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1인치형 하디드스크 가격 수준에 자사에서 생산하는 낸드플래시 중 40% 이상을 애플의 MP3플레이어에 공급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1인치 하드디스크 가격으로 낸드플래시를 공급하는 대신,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 가량을 애플의 MP3P 아이팟 플래시 제품군에 공급키로 했다고 전하였다.
현재 고용량 MP3 플레이어 저장장치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1인치형 하디드스크는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한 대신 전원 소비량이 많고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같은 가격대에 전원 소비량이 적고 안정성이 높은 낸드플래시가 공급된다면 MP3 플레이어 시장은 물론 하드디스크 - 낸드플래시 시장에도 파란이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
현재 4GB 용량을 기준으로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1인치형 하드디스크보다 약 2배 정도 비싼 가격에 공급되고 있는데, 하드디스크과 같은 가격으로 제품이 공급되게 되면 MP3P의 저장장치로서 낸드플래시의 수요는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고 지금의 HDD 타입의 MP3 플레이어는 경쟁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한편, 아이서플라이는 삼성전자가 현재의 반가격에 낸드플래시를 공급하더라도 여전히 높은 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의 급락으로 후발 경쟁 업체들의 수익률 악화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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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2005-08-22 오후 7:27:43
삼성이 확실히 메모리시장에서는 시장판을 새로 짤 만큼의 힘이 있는구나..그럼 하이닉스를 고의로 부도나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웬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안들리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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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