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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아이폰과 아이폰이 아닌 폰으로 정의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격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시대를 연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아이템 하나로 전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아이폰 3부터 시작된 아이폰의 역사는 정규 버전과 리플래쉬 버전인 S를 거듭하며서 8세대 모델인 아이폰 6S로 이어져왔습니다. 애플은 인텔의 ’틱톡(Tick Tock)’과 비슷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인텔은 생산 공정의 변화를 뜻하는 ’틱’과 아키텍처의 변화를 뜻하는 ’톡’을 번갈아가면서 2년 주기로 CPU 성능을 개선하는 전략인데, 애플은 정규 버전인 3, 4, 5, 6를 먼저 선보인 다음, 약 1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정규버전의 성능과 불편한 부분을 개선한 S 버전을 선보이는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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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는 23일 아이폰 6S와 6S 플러스가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가격은 아이폰6s 16GB 모델 86만 9000원, 64GB 모델 99만 9900원, 128GB 모델 113만 800원이며 아이폰6s 플러스는16GB 모델이 99만 9900원, 64GB 모델이 113만 800원, 128GB 모델이 126만 1700원입니다. 통신사 지정 없이 USIM을 넣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언락폰은 모델별로 약 6~10만원 가량 높습니다. SKT, KT, LG U+ 3사 모두 출고가는 동일합니다.
단말기 공시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최대 13만 7000원이고 KT는 13만 5000원, SK텔레콤은 12만 2000원을 각각 책정되어 있습니다. 작년 아이폰 6 당시 최고 지원금이 25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절반 가량 줄어든 금액입니다.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이 12만 2000원, KT와 LG유플러스는 11만 8000원입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애플 아이폰의 국내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이는 아이폰을 ’권장 소비자 가격에 근접한 값을 치루고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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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외형적으로 아이폰6 시리즈와 동일합니다. 가로, 세로 길이와 두께가 미세하게 달라지기는 했지만 육안으로 차이가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무게는 아이폰6s가 기존 아이폰보다 14g 무거워진 143g, 아이폰 6S 플러스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20g 무거워진 192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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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에 더해 로즈 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4가지 컬러 가운데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6 디자인이 워낙 완성도가 높아 외형적인 변화가 거의 없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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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화가 없는 대신 아이폰 6S 시리즈에 로즈 골드 컬러를 새롭게 추가해 변화를 주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감이 변화하며 골드보다 핑크에 가까운 색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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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에 따라 골드 톤에 핑크 컬러감이 추가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고 핑크인데 골드 컬러감이 느껴진다고 볼 수도 있을듯 합니다. 일단 파스텔톤의 어정쩡한 컬러감이 아닌, 나름 원색 느낌이 살아 있는 퓨전 컬러여서 남성들의 선호도가 의외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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