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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양방향 방송기술 지상파 DMB폰 개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10-25 오후 5:05:41

삼성전자가 지상파 DMB 휴대폰으로 TV 시청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검색 하거나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는 양방향 데이터방송 솔루션을 개발, 이를 처음으로 지상파 DMB폰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양방향 데이터방송 기술은 비디오 연동형(BIFS: Binary Format for Scene) 데이터 방송 솔루션으로, 지상파 DMB폰을 통해 TV를 보면서 정보검색,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로써, TV 방송을 통해 음식 정보 프로그램을 보다가 방송되고 있는 음식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시청 중에도 화면에 뜬 뉴스속보에 관심이 생기면 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시사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제보하거나 시청자 의견을 검색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비디오 연동형(BIFS) 지상파 DMB 데이터방송 솔루션을 최근 한국전자전에서 선 보였던 ’스윙형지상파 DMB폰(B2300)’에 적용,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지상파 DMB 휴대폰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올해 12월 지상파 DMB 본 방송 시작에 맞춰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비디오 연동형(BIFS) 솔루션 외에도 문자방송서비스(DLS), 슬라이드쇼 서비스(SLS), 방송웹서비스(BWS) 기술 등 데이터방송 기술들을 이미 개발 완료해, 지상파 DMB 휴대폰용 차세대 데이터방송 토털솔루션을 모두 갖췄다.

특히, 지난 9월 독일에서 개최된 방송ㆍ가전전시회인 ’IFA 2005’에서 삼성전자는 지상파 DMB에 양방향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TPEG 솔루션을 적용, 세계 최초로 공개 시연에 성공한 바 있어, 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위성 DMB에 이어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지상파 DMB 기술력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세계 최초 위성 DMB폰 개발에 이어 지상파 DMB 분야에서 양방향 데이터방송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통신과 방송의 융합서비스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 DMB 기술로 세계 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노트기어, www.sams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