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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에이수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7인치 초저가형 태블릿인 젠패드 C 7.0 Z170C입니다. 이 모델은 7인치 1024x60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패블릿 형태의 소형 태블릿으로 국내 시장에서 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최근 40-50만원대 고급형 태블릿 시장은 아이패드와 일부 대기업 프리미엄 모델을 제외하고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2010년 이후 넷북을 퇴출시키고 매년 30% 넘는 고속 성장세를 이뤄왔던 태블릿 시장이 급격한 퇴조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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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원인은 스마트폰이 5.5인치 이상으로 사이즈를 확대하면서 OS, 사용 용도가 겹치는 태블릿의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효율적인 컨텐츠 소비에 불편이 없으면서 카메라를 비롯, 부가 기능 부분 역시 스마트폰이 태블릿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태블릿의 수요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원인은 노트북 PC 진영의 경량, 태블릿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태블릿 본연의 상품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대가 크게 낮아진데다 2in1 컨셉으로 태블릿과 노트북의 용도를 두루 아우르는 신개념 울트라북은 최소 10인치대 큰 화면과 가장 익숙한 입력 디바이스인 키보드의 장점을 앞세워 태블릿의 신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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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6인치, 13.3인치 울트라북이 무게를 크게 낮추고 배터리 시간을 눈에 띄게 향상시킴에 따라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간극을 절충해온 태블릿의 역할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도 태블릿 시장 축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만원 이하의 보급형 태블릿은 시장에서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가격적인 부담이 크지 않은 보급형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간극을 메우는 대체재 역할보다는 학생들의 인강용, 가정에서 여유 시간을 보내기 위한 단말기, 영화/음악 소스 재생 전용 등 보다 세분화된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겹치는 용도 부분에 따른 신규 구입 저항력이 크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젠패드 C 7.0 Z170C 역시 일반 보급형 태블릿의 절반 가격 수준인 12만원에 구입이 가능한 모델로, 세분화된 디지털 라이프를 위해 부담 없이 구입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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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패드 C 7.0 Z170C는 7형 타블렛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무게에 최고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젠패드 라인업 컨셉에 맞게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완성해줄 가죽 패턴과 메탈 프레임을 채택한 클러치 백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세계 최초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했습니다.
젠패드 C 7.0 Z170C는 최신 인텔 소피아 쿼드 코어(아톰) X3- C3200 탑재로 성능은 물론 배터리 성능을 끌어올린 7형 태블릿입니다. C3200 CPU는 복잡한 3D 연산보다는 동영상 재생, 전자책 리더 등 컨텐츠 소비 용도로 알맞게 설계되어 있으며 장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해줍니다. 특히 컨텐츠 소비용 태블릿에 걸맞게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는 Mali 450 MP4 그래픽 칩셋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1GB LPDDR2를 탑재하고 있으며 저장 공간은 16GB eMMC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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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독점 트루비비드(TruVivid) 기술을 통해 투명도 및 터치 반응 속도를 향상 시키고,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 통해 e북(e-book)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고 에이수스는 강조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터치 디바이스는 커버글래스, 센서 필름, 공기층 등을 압축한 6개의 계층 구조로 제작되어 있어 투명도가 86%로 떨어지지만, 에이수스 투르비비드 기술은 게층 구조를 2단계로 간소화하여 최대 94%의 높은 투과성과 풍부한 색상, 선명도,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eBook에 특화된 용도를 감안, 블루라이트 필터 기술로 장시간 화면을 응시할 때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점도 특징입니다.
802.11n 규격의 무선랜과 블루투스 4.0 모듈을 내장하고 있으며 345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내장, 720P 동영상 재생 기준 9.6 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아수스측은 강조합니다. 디스플레이는 7인치 사이즈이며 상하좌우 178도 시야각을 자랑하는 IPS 패널을 탑재해 멀티미디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해상도는 1024x600으로 보급형 태블릿에서 기대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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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전면 30만 화소, 후면 200만 화소(오토 포커스, F2.4)를 지원하며 세계 최초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가상 5.1 채널을 통해 사용자에게 시네마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DTS HD 프리미엄 사운드는 현재 프리미엄급 태블릿에도 적용되지 않은 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성비에 기여합니다.
기본 제공 OS는 안드로이드 롤리팝이며 카메라, 웹브라우저 등을 터치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젠모션(ZenMotion)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안드로이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1000개 이상 개선할 수 있는 젠UI, 어린 자녀들을 위험한 앱으로부터 보호해주는 KIDS 모드, 구글 드라이브 100GB 2년 무상 이용 등의 부가적인 장점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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