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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넷북을 퇴출시키면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태블릿이 6인치 가까운 사이즈로 디스플레이를 키우고 있는 스마트폰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시장의 침체는 스마트폰과 겹치는 용도에 기인합니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OS,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으로 구성되어 있는 태블릿은 디스플레이 사이즈 외에 활용 면에서 스마트폰 대비 확실한 차별성을 제시하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신규 플랫폼 출시에 따른 기기 교체 주기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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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최근 제조사들은 스마트폰과 겹치는 태블릿의 태생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화면비를 4:3으로 변경하고 2K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거나 뛰어난 동영상, 음원 재생 성능, 우수한 내장 스피커 등 사용자 경험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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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에이수스가 새롭게 출시한 8인치 태블릿인 젠패드 8입니다. 젠패드 8은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젠(Zen)’ 시리즈로 처음 출시된 젠패드는 세련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태블릿입니다. 지난 컴퓨텍스 2015 공개 이후, 아이패드 미니 대비 선명한 324ppi 픽셀의 우수한 감도와 하이엔드 UHD급 TV화질 구현 및 전 세계 최초로 타블렛에 4G RAM을 적용해 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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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모델인 젠패드 S 8.0 Z580CA는 8인치 2K QXGA 해상도(2048x1536) 디스플레이 및 최신 인텔 64비트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Z3580), 4GB RAM을 탑재해 프리미엄 타블렛 PC 수준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OpenGL3.0 지원으로 게임플레이와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젠패드 S 8.0은 인텔 무어필드 코어의 아톰 Z3580 프로세서(2.33GHz(를 탑재했으며 8형 타블렛으로는 세계 최초로 4GB RAM을 장착, 빠른 실행과 부드러운 멀티태스킹이 강점입니다. 아톰 Z3580 프로세서는 22nm 공정으로 제작되며 파워VR 6430 GPU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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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패드 S 8.0은 324ppi 픽셀의 우수한 감도를 통해 생생하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화질을 선사하는 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에이수스 트루2라이프 플러스(Tru2Life Plus)’ 디스플레이 기술로 동적 영역을 증가시키는 스마트한 대비 및 선명도 조정을 수행하여 빠른 움직임이 있는 장면에서도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측면 베젤을 최소화하여 본체 대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을 74%까지 끌어 올려(8인치 제품 평균 디스플레이 비율 68%) 제품 활용도를 높였으며 블루라이트 필터를 추가해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등 최적화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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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B, 64GB eMMC, 802.11n 지원의 무선랜, 블루투스 4.1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내장 배터리로 최대 8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트루2라이프 플러스 기술은 실제와 같은 부드러운 모션을 보여주기 위한 기술로 초당 24장 또는 30장으로 촬영되는 동영상의 프레임 간격을 CPU, GPU로 보정하는 소프트웨어 방식 대신 하드웨어 로직을 추가하여 모션 간격을 보정하는 새로운 영상 처리 기술입니다.
젠패드 S 8.0은 옵션으로 Z 스타일러스를 제공하여 직관적인 쓰기 및 드로잉을 제공하고, 타블렛 최초로 탑재한 DTS-HD 프리미엄 사운드™(DTS-HD Premium Sound™) 기능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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