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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델이 세계 최초로 12.5인치 U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한 2in1 모델인 XPS12의 성능 부분을 점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XPS 12에는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2세대 인텔 코어 M5, M7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는 14 nm 2 세대 Tri gate transistor 공정으로 제조되었습니다. 다이 사이즈는 81 ㎟에 불과하며 집적된 트랜지스터는 13억개에 달합니다. 이는 14nm로 제조 공정이 미세화된 것에 따른 결과입니다.
인텔 2세대 코어 M 프로세서는 기존 5Y 단일 라인업에서 세부 모델을 두었던 형식에서 탈피, 정규 i 프로세서처럼 M3, M5, M7로 라인업을 세분화했습니다. 코어 M 시리즈는 모두 2코어 4 스레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엔트리 라인업을 구성하는 Core M3 6Y30은 클럭 900MHz, 터보 2.2GHz, L3 캐시 4MB, 300~850MHz HD515 GPU 내장, TDP 4.5W입니다.
미들레인지 라인업인 Core M5 6Y54은 클럭 1.1MHz, 터보 2.7GHz, L3 캐시 4MB, 300~900MHz HD515 GPU 내장, TDP 4.5W이며 Core M5 6Y57은 클럭 1.1MHz, 터보 2.8GHz, L3 캐시 4MB, 300~900MHz HD515 GPU 내장, TDP 4.5W입니다. 최상위 라인업인 Core M7 6Y75는 클럭 1.2MHz, 터보 3.1GHz, L3 캐시 4MB, 300~1000MHz HD515 GPU 내장, TDP 4.5W입니다.
코어 M5 6Y57과 코어 M7 6Y75는 vPro와 TXT를 지원하며 메모리는 DDR3L1600/1866MHz를 사용합니다. SATA3 6Ghz 2포트, USB 3.0/2.0 6개, USB OTX, PCLe 10 레인, eMMC 5.0, RST 14 등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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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M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저전력 프로세서 대비 전력 소모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하즈웰 저전력 Y 프로세서의 경우 TDP 11.5W였던 반면, 코어 M 프로세서는 초저전력 프로세서인 인텔 베이트레일 코어보다 낮은 TDP 4.5W를 장점으로 합니다.
프로세서 전력 소모량이 극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배터리 용량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었고 발열에 대한 대비도 훨씬 수월해졌기 때문에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 또는 울트라북의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그래픽 부분에서도 성능 향상이 이루워졌습니다. 인텔 2세대 코어 M 프로세서에 내장된 GPU의 명칭은 HD 515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2.5인치이며 키보드를 포함한 도킹 베이스와 분리되는 형태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상판을 독립된 윈도우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2.5인치 모델 최최로 UHD(3840x2160)의 초고해상도를 지원합니다.(엔지니어용 샘플인 리뷰 모델의 경우 풀 HD 지원) 색감 재현력이 뛰어나고 시야각 제약이 거의 없는 울트라 샤프 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원은 당연히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수명도 FL 전극이 내장된 액정에 비해 긴 것이 특징입니다. 태블릿 용도임을 감안, 휘도를 일반 노트북의 두 배 수준인 400nit로 높이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입니다. 본체가 분리되어 태블릿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10포인트 멀티 터치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으로 정교한 필기를 할 수 있는 디지타이저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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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탑재 메모리는 8GB이며 저장 장치는 M.2(SATA3) 규격의 256GB~512GB SSD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n(draft n) 규격의 차세대 버전으로 대중화를 앞두고 있는 802.11ac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802.11n 규격 대비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최대 40% 정도 넓어졌고 802.11n 모듈 대비 전력 소모량이 1/6(아이들 모드시)로 줄어들어 울트라북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 노트북 형태의 도킹 베이스에는 82키 표준 배열, 키피치 19mm, 1.5mm 키스트로크 사이즈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태블릿, 도킹베이스와 결합한 태블릿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소프트 커버도 기본 제공됩니다. 소프트 커버는 태블릿과 사용시 간이 스텐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확장 슬롯은 USB C 단자 규격의 썬더볼트 3 포트를 두 개 갖추고 있습니다. 썬더볼트 3 규격은 최대 40 Gbps 대역폭이 장점입니다. PCIe 3.0 4 lane을 이용하기 때문에 4K 60 프레임 영상을 동시에 2개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전력 부분도 15W에서 100W까지 크게 향상되어 지원이 가능한 기기의 종류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 SD 슬롯과 마이크로 USIM 슬롯, 헤드폰 출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블릿의 활용도를 고려해 전면 5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배치했습니다.
제품의 외형 사이즈는 가로 291mm, 세로 198mm, 두께 8mm(태블릿 상판 기준)이며 무게는 태블릿 본체가 790g, 도킹 베이스 합체시 1.27kg, 소프트 케이스를 모두 포함한 상태에서 1.5kg 입니다. 기본 제공 OS는 윈도우 10 64비트이며 1년간 무상 글로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판매 가격은 코어 M5 프로세서, 256GB SSD 모델이 187 만원, 코어 M7 프로세서, 512GB SSD 모델이 214만 5천원입니다.
델 XPS 12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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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1 모델 대부분이 고밀도 설계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SSD 모듈, 무선랜 모듈 정도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메모리, 프로세서, 그래픽 칩셋 등은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구조이며 델 XPS12 역시 무선랜 모듈, SSD 모듈 정도만 교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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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델에 탑재된 SSD입니다. 리뷰 모델에는 128GB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양산 모델은 리뷰 모델과 달리 256GB~512GB가 차등 적용됩니다. 휴대 노트북에서 SSD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부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안정성과 속도, 내구성 부분에서 하드디스크를 크게 능가하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울트라북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NGFF(Next Generation Form Factor) 규격의 SSD 모듈입니다. M.2라고도 불리는 NGFF는 기존 PCI 익스프레스 미니 카드에서 발전한 형태로 SSD 이외에도 LTE나 블루투스 랜카드 등 다양한 기능 확장을 위해 개발된 규격입니다. 슬롯 폭 22mm, 길이 80mm로 기존 mSATA 방식보다 작고 두께가 얇아 슬림형 기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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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은 중앙 좌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차세대 규격인 802.11ac를 지원합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802.11n 규격 대비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최대 40% 정도 넓여졌고 802.11n 모듈 대비 전력 소모량이 1/6(아이들 모드시)로 줄어들어 2in1, 울트라북 등 소형 모델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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