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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6인치 표준 노트북의 가격대가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노트북 교체 주기에 다다른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기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명 연장(?)보다는 새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쓸만한 제품은 무조건 100만원 이상을 호가했던 과거와 달리 메인 스트림 제품군이 80~100만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고 보급형 제품의 경우 50만원 내외의 낮은 조건으로도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노트북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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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가격이 크게 낮아지기는 했지만,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의 상위 라인업인 i7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 SS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그리고 메탈 재질의 케이스로 제작된 모델은 ’하이앤드급 제품’으로 분류, 여전히 1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만약 위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일반 메인 스트림급 제품군에 해당하는 80~100만원 사이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하고 있다면 시장에서의 높은 매출은 일단 보장된 것이나 다름 없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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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에이수스의 표준 노트북인 R516UX-DM250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자층이 가장 두터운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로 일반 데스크톱 대체형 PC에서 게이밍 노트북 용도 그리고 한정된 구간에서 휴대하기 적합한 슬림 경량(스펙 대비) 구조가 적용된 올라운드급 제품입니다.
풀 HD 해상도 패널을 비롯해 게임 환경에 적합한 지포스 GTX950M 칩셋,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 저전력 프로세서 조합 등 우수한 하드웨어 구성을 특징으로 하면서 가격은 일반 보급형 노트북과 비슷한 80만원 후반대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에이수스가 새롭게 출시한 R516UX-DM250의 스펙, 외형 디자인, 내부 구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수스 R516UX-DM250의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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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델에는 인텔 6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Core i7 6500U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 스카이레이크는 데스크톱용인 S 시리즈와 고성능 노트북 PC용인 H 시리즈, 울트라북용인 U 시리즈, 태블릿을 비롯한 소형 모바일 PC용인 Y 시리즈 그리고 인텔 최초의 모바일 Xeon 시리즈로 나뉩니다. Core i7 6500U 프로세서는 저전력 울트라 PC용 프로세서 가운데 상위 모델에 해당합니다. Core i7 6500U 프로세서의 스펙은 듀얼 코어, 4 쓰레드 구조이며 기본 클럭 2.5, 터보 부스트시 최대 3.1GHz, L3 4MB, HD Graphics 520 (1050MHz) 탑재, TDP 15W입니다.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4nm의 공정과 TDP 4.5W의 초저전력 제품군에서부터 90W의 언락 제품까지 다양한 세그먼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태블릿이나 2in1 제품군에 탑재되는 Y 시리즈 제품의 경우 eMMC 스토리지 컨트롤러와 카메라용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ISP)까지 통합되어 성능과 가성비를 두루 만족시켜줍니다.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가 개선된 라인업으로 기존 브로드웰 프로세서 대비 성능적인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OoO(아웃 오브 오더) 윈도우, 스케줄러, 정수 레지스터의 확장 등을 통해 명령 실행 효율과 병렬 실행의 성능이 향상되었고 L3 캐시(Last Level Cache)의 처리 성능 향상, (패브릭) 버퍼의 확장 등을 통해 링버스 성능도 개선되었습니다.
모바일 PC에서 관건이 되는 전력 효율도 좋아졌습니다. PLL(Phase Locked Loop)를 기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경해 전력 효율을 높였으며 저전력 프로세서의 경우 패널 측에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셀프 리프래시 패널의 특징을 살려 C9 State(CPU의 소비 전력이 사실상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디스플레이를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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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에 새롭게 내장된 통합 그래픽인 HD Graphics 520의 성능 향상은 하스웰 대비 40% 정도입니다. 스카이레이크에서는 링버스와 eDRAM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어 있어 eDRAM 버전의 경우 브로드웰 대비 우수한 3D 성능을 제공한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HEVC 및 H.265의 하드웨어 인코딩/디코딩과 4K 디스플레이를 최대 3대 지원하고 WiGig(802.11ad)를 기반으로한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 외에 지포스 GF 940M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고 있고 보다 정교한 그래픽 작업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엔비디아 GF 940M 그래픽이 외장 그래픽 가운데 고사양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휴대성을 목적으로 한 13.3인치 경량 노트북 구조에서는 ’고성능 그래픽 칩셋’으로 분류할 수 있을만한 구성입니다. 성능 및 프로세서 리소스 운영 부분에서 통합형 그래픽 대비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픽 칩셋은 게이밍 용도로 큰 불편이 없는 GTX950M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GTX950M 칩셋은 성능 대비 사이즈가 가장 작은 제품으로 보다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 PC에 최적화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칩셋입니다. GTX950M 칩셋은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GTX 850M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엔비디아 옵티머스(Optimus),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런스(Experience), 3DTV에 연결할 수 있는 3DTV 플레이, 엔비디아 3D 비전 2 등의 최신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램은 GDDR3 방식이며 2G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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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장치는 빠른 데이터 성능을 보장하는 128GB의 SSD를 기본 내장하고 있습니다. 울트라북에 탑재되는 mSATA, M2 규격을 탑재하고 있으며 SSD의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베이를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와이드 비율, 풀HD (1920X1080)을 지원합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메모리 슬롯은 한 개를 갖추고 있으며 메인보드에 LPDDR3 규격의 메모리 4GB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 12GB(16GB 모듈 탑재시 20GB) 확장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802.11ac 규격을 지원하는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4.0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편리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합니다. 차세대 무선랜 규격인 802.11ac 규격은 5Ghz에서 높은 대역폭, 넓은 커버리지를 장점으로 하고 2.5GHz에서는 기존 80211.n 규격과 호환됩니다.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WIDI) 역시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블루투스 4.0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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