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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박형 17인치 CDT 모니터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04-25 오후 2:37:48

삼성전자는 기존 CDT 모니터의 크고 두꺼운 디자인을 탈피, 세계에서 가장 얇은 17인치 초슬림 CDT 모니터(SyncMaster745MS) 출시를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두께가 358mm로 기존 제품 대비 50mm가량 축소되어 LCD 모니터에 크게 뒤떨어져 있던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으며, 디스플레이 표면에 특수 코팅(Vital 코팅, Pure 코팅)기술이 적용되어 모니터의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음이온과 원적외선 방출되고 항균·탈취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웰빙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17인치 LCD 모니터의 평균 가격은 20만원대 초 중반으로, 이미 개인 컴퓨터 시장은 19인치로 넘어간지 오래다. 하지만, 여전히 LCD에 비해 자연스러운 화면 이동과 색 재현성, 시야각 등의 문제 등으로 CDT 모니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TV 시장에서의 슬림화 기술을 일반 컴퓨터 모니터에 본격 적용한 이번 삼성의 신제품은 18만원의 가격으로 4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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