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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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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이 펼치는 노트북 매직쇼, 한국 시장에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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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등록일시
: 2006-06-02 오후 10:3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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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델 인터내셔날이 한국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해 내놓은 깜짝 카드인 XPS M1210
지난달 9일 델(Dell)의 CEO인 케빈 롤린스가 방한하여 한국 시장에 대한 델의 전략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였지만, 그가 내놓은 이야기들은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델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되어버린 다이렉트 판매 방식과 기업 위주의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대한 비전이 강조 되었을뿐, 한국 시장에서는 그다지 수익성이 좋지 않은 개인 소비자 대상의 일반 PC 부문은 부분적으로 취급되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인터뷰 말미 케빈 롤린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XPS 시리즈를 전략적으로 출시할 것이다"라는 그의 말에서 최근 대표적인 하이엔드 PC 제조업체인 에일리언 웨어를 인수한 이후 출시한 17인치 와이드 액정 탑재 M1710과 이동이 가능한 게임 머신으로 평가 받는 XPS 2010을 떠올렸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움직여 가는 델의 새로운 방향타를 짐작케 하는 발언인 것이지요. 그리고 다양한 노트북 제품군 가운데, 가장 개인적인 노트북에 속하는 12인치 노트북 시장에 델의 하이엔드 매직쇼가 펼쳐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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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15.4인치 노트북 시장에 가격 쇼크를 일으켰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것에는 2% 부족했던 인스피론 6400
델의 한국지사 델 인터내셔널은 인텔의 코어 듀오 기반의 요나 플랫폼이 공개되자마자 발빠르게 듀얼 코어 노트북인 15.4인치 와이드 액정 탑재 인스피론 6400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델 인터내셔널이 읽어낸 한국 소비자들의 속내는 독립형 그래픽 칩셋의 탑재 유무. 세계 최고의 게임 소비국답게 세계 어느 소비자들 보다 그래픽 내장형 통합 칩셋을 혐오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정확히 읽어낸 인스피론 6400은 ATI의 그래픽 칩셋 가운데 미들레인지급으로 평가받는 모빌리티 레이디언 X1400을 탑재하고도 130만원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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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초슬림 초경량 서브 노트북에도 독립형 그래픽 칩셋이 탑재될 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준 LG의 엑스노트 TX
사실 XPS 시리즈에 NVIDIA사의 지포스 Go 7400 칩셋을 탑재한 12.1인치 와이드 액정 패널을 장착한 새로운 노트북이 추가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을 당시, 기자를 포함해 국내 출시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델 인터내셔날은 모든이의 예상을 뒤집고 해외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12.1인치 서브급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LG의 엑스노트 TX가 지포스 Go 7300을 내장하기는 했지만 CPU 성능에서 한참 뒤쳐지는 초저전력 CPU를 탑재했었고, 무엇보다 듀얼 코어 CPU가 아니었기 때문에 일부 매니아층에서만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조사에서 선보인 광학 드라이브 내장형 12.1인치 와이드 노트북들은 그래픽 통합형 칩셋, 일부는 보드상의 공간 부족을 이유로 1.8인치 하드를 탑재하는 등 국내 사용자들의 입맛에 쏙맞는 제품은 전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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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12.1인치 와이드 패널 탑재. 광학 드라이브 내장형 노트북들의 사양 비교표
이미 각종 사이트에 온라인 배너를 통해 광고하고 있는 델의 XPS M1210에 그래픽 칩셋을 제외하고 타 제조사의 동급 노트북들과 사양을 비슷하게 맞춰 견적을 내보면, 약 44만원이 저렴한 것을 알 수 있고, CPU, 메모리, 하드 디스크의 용량과 속도의 사양 향상, 그리고 델의 강점인 컴플릿커버 서비스를 추가시켜야 타 제조사의 경쟁 모델과 가격 차이가 좁혀졌습니다. 바로 이 점에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것이겠죠.
아직 국내 사용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델의 XPS M1210이지만, 이미 해외의 리뷰 사이트에선 시스템 성능과 발열, 소음 등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상태여서 보다 가볍고 휴대 가능한 고성능 노트북을 원하는 국내 사용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경쟁 제조사들은 속이 타들어 가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델의 PC는 사람들이 선뜻 구매하기에 어려운 몇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개인 소비자들에게는 큰돈인 100만원 이상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전자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공간이 거의 전무하다는 점과, (지난 3월 용산에서 브랜드샵 데이를 개최했지만,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고 말았죠, 그리고 지하철을 통해 배포되는 무가지 광고도 수도권에만 한정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가의 제품인 만큼 사후 서비스가 중요한데. 이점에 있어 델 인터내셔널이 잊지 말아야할 것은 국내 소비자들은 노트북 가격 비교시 제조사의 사후 서비스 수준을 무시하는 듯 하면서도, 막상 문제가 닥치면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은 사후 서비스시 기사와의 대면적인 의사소통과정을 중시하는데 반해, 델의 방문 수거 형태의 서비스와 초보자도 이해하기 어려운 전화 상담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사후 서비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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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델의 XPS M1210 노트북은 12.1인치 서브 노트북에서의 하나의 불문율 내지는 금기사항을 깨뜨림으로써 노트북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제품으로 기록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제 매직쇼는 막이 올랐고, 사람들이 환호할지 야유할지 지켜보는 즐거운 일만 남은 것입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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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쇼도 다좋고~ |
2006-06-02 오후 11: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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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데 제발 부과세 별도에 최저가격이니 어쩌니하는 꽁수만 쓰지않으면 반감이 덜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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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사이트 |
2006-06-02 오후 11:3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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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
2006-06-03 오전 12:2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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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놀랍습니다.. 저도 좀전에 사양 맞춰보고 왔는데 2년 컴플릿 추가하고 그래픽카드 바꾸고 해도 150이 넘지 않습니다... 무게와 감성적인 측면이 조금 걸리지만 성능과 가격으로는 서브노트북 시장에서 대박조짐이 보이네요... 다른 업체들도 분발해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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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할때 |
2006-06-03 오전 9: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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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를 표기하기는 했지만 크기도 중요한 비교포인트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휴대를 목적으로 하는 12인치형이면 크기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거든요.. 두께가 상당해 보이던데 정확한 수치도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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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純二 |
2006-06-03 오후 1:5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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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는 델 사이트에서 보니 31.4mm로 나와 있더군요. 소니의 SZ-15가 24.7~33mm 라고 하니까 SZ시리즈의 뒤는 살짝 굵고 앞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모양을 생각하면 SZ에 비해서는 살짝 두꺼워 보일 거 같네요. 보아하니 31.7mm로 균일한 두께로 보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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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덜! |
2006-06-03 오후 3: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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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a/s 막상 받아보면 돌아버립니다. 몇대를 동시에 구입한적이 있는데 타이르는듯한 고압적 상담태도와 이르고 늦은 근무시간..연결도 않되는 상담원..진짜 돌아버립니다.정말 비추입니다. 기업구매담당였는데도 말입니다. 변함없는 자세인것같은데..컴 다룰줄아시는분이거나 a/s에 신경 안쓰시는 분 아니면 구매비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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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어때요? |
2006-06-03 오후 6: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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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것몬참아 델 사이트가서 견적서보니 tv어쩌구 옵션도 있는데 12만원정도추가던데 그건 몬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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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06-04 오전 12:5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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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이 가지고 있는 원가 경쟁력은 oem업체들끼리의 무한 경쟁에서 나옵니다. 물량으로 버텨내는 거지 oem 업체들은 물량이 아무리 늘어도 수익을 개선시키기 힘이듭니다. dell에 납품계약 후 재고 부분에 대해서도 납품 업체가 책임을 져야 함은 물론입니다. 이것이 유명한 dell의 무재고 운영 시스템의 핵심 입니다. 싼건 그 만한 이유가 있지요. 무자비한 scm 컴패니...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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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
2006-06-04 오후 1:2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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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 국내시장에서 많이 안팔려요..M/S가 한 3%정도가 하던데..
아수스,델,레노보....하위권 그룹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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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l의 가능성 |
2006-06-04 오후 2:4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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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l의 가격 공략이 성공했으면 합니다. AS측면에서 볼때, 델의 AS정책은 국내소비자에게 적대적으로까지 보이지만(물론, 컴플리 케어을 적용한 소비자는 AS만족도가 타 노트북메이커보다 더 높지만), 그것을 상쇄한 가격정책으로 나아가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dell의 이러한 정책이 한국시장의 기존 노트북메이커 업체의 합리적인 가격다운형성을 이루는데 일조 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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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l의 가능성 |
2006-06-04 오후 2:4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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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소비자들이 구매성향이 바꿔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물건을 직접 보구 만져서 구매하는 비중(즉, 주관적 성향)은 여전히 높지만, 인터넷 영향으로 보편적 구매성향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dell의 정책이 기업대상에서 일반 소비자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제발 HP도 배우세요. 한국에서 프린터하구 잉크만 팔 생각 말구요. 일본에서는 잘 하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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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플릿 케어 |
2006-06-04 오후 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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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플릿 케어 구입하면은 A/S는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제가 지금 D600(센트리노 제일 처음 모델)을 한 2-3년째 쓰고 있지만 A/S정말 마음에 듭니다. 액정만 빼고 모든 부품 (키보드, 하드, DVD+-RW 드라이브, 팜레스트) 등등이 언제든지 어떤 경우에도 교환 가능 합니다. (최소한 제 경우에는) 그래서 이 노트북 2년 남은 컴플릿 케어 기간 동안만큼은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컴플릿 케어 비싼 것 같지만 4년이라는 시간과 컴플릿 케어가 주는 서비스를 봤을때 꼭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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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리났음 |
2006-06-05 오후 4:3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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