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5g 경량 구조로 경쟁력을 높인 프리미엄 2in1 PC - 삼성 노트북 펜 NT930QAA - K71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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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시
: 2018-01-10 오후 3:07:53
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노트북 펜 NT930QAA입니다. 삼성 노트북 9 펜 시리즈는 모바일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의 S-Pen 기능을 2in1 PC에 접목, 모바일 PC 활용도를 넓은 모델로 국내 PC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노트북 9 펜 시리즈는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과 1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로 나뉘며 이 가운데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펜 NT940X5M모델의 무게는 1.32kg으로 휴대성 부분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내구성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두께를 최소화했음에도 비슷한 2in1 모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하우징 강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삼성은 노트북 9 펜 시리즈의 2018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15인치 모델은 인텔 8 세대 카비레이크 리플레쉬 프로세서로 스펙 업그레이드만 진행을 했고 13.3인치 모델인 노트북 펜 NT930QAA는 내부 구조에서부터 외형 사이즈, 무게 등을 모두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고 휴대성보다는 사용 편의성에 주목하는 노트북 9 펜 15인치는 기존 하우징으로도 상품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반면, 휴대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13.3인치 모델은 무게 부담을 덜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결과입니다.
새로운 노트북 펜 NT930QAA는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13.3인치 그대로 얹고 360 힌지 구조, S Pen의 장점을 유지했으며 인텔 8 세대 카비레이크 리플래시 플랫폼을 탑재, 저전력 쿼드 코어 프로세서로 성능을 높였습니다. 그럼에도 무게를 995g으로 경량화하여 휴대성을 대폭 높였는데요, 이전 세대 대비 무려 325g을 덜어내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때문에 기존 모델의 뛰어난 내구성을 희생하고 ’휴대성’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싶은 의구심이 나타내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오토기어는 엄청난 다이어트를 하고 등장한 노트북 펜 NT930QAA의 강화 유리와 하우징의 내구성을 전방위적으로 테스트해보았으며 실험 결과는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강화 유리를 비롯해 싱글 바디쉘 공법으로 제작된 하우징 모두 일상 사용 환경에서 요구되는 충분한 수준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큰 폭의 무게를 덜어낸 후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그럼 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노트북 펜 NT930QAA - K716A 이 스펙과 외형, 내부 구조 그리고 종합적인 퍼포먼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노트북 펜 NT930QAA - K716A의 스펙
삼성 노트북 펜 NT930QAA 시리즈는 라인업에 따라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8550U, i5 8250U프로세서가 차등 탑재되어 있습니다. 상위 모델인 NT930QAA - K716A에 탑재되는 i7 프로세서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i7 8550U 프로세서는 인텔 8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베이스 클럭 1.8GHz, 터보부스트시 최고 4.0GHz로 동작합니다. 코어 수가 듀얼에서 쿼드로 변경되었지만 휴대용 노트북을 위한 저전력 프로세서로 15W TDP 스펙은 동일합니다. 이전 울트라북으로 불렸던 초경량 노트북, 노트북 대용의 2-in-1 PC, 미니 PC 용으로 개발된 프로세서입니다.
인텔이 지난 8월 21일, 가장 먼저 발표한 8세대 제품이 바로 U 시리즈이며 코어 i5 및 i7 각각 2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7세대 카비레이크와 동일한 14nm 공정의 카비레이크 리플래시 버전입니다. 겉으로 보면 i7 모델까지 모두 듀얼 코어 구조였던 것을 U 시리즈 최초로 i5, i7 버전에 쿼드 코어를 적용하고 최적화를 통해 최대 40%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반면 통합형 그래픽 코어는 HD620에서 명칭만 UHD로 바뀌었고 24 GPU 실행유닛(EUs)을 비롯한 기본 구성은 동일합니다. 8세대에 해당하는 카비레이크 리프레시는 코어 i5와 i7 2 모델이 출시되었고 i3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코어 i3 제품군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듀얼 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비레이크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TDP 역시 15W로 같지만, 듀얼 코어 기반을 쿼드 코어로 변경함에 따라 코어에 필요한 전류량이 2배 증가해 CPU VRM(Voltage Regulator Module)이 새롭게 설계되었으며 이로 인해 메인보드 설계도 새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변화폭이 크지 않더라도 세대가 바뀐 이상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교체 상품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전력에서 듀얼 코어가 아닌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쿼드코어 기반으로 변경된만큼 나름의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새로운 10nm 공정의 캐논레이크 U 시리즈가 올 2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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