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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Vista 세대 노트북, 하이브리드 디스크는 필수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06-17 오전 7:09:58

지난 16일, Windows Vista Premium 버젼 인증과 관련하여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하드웨어 사양이 발표되었다.

에어로 글래스 기능에 기반한 화려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가동시키기 위해 강조되는 것은 그래픽 카드의 성능으로 이번에 공개된 윈도 Vista 프리미엄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은 아래와 같다.

H.264 방식 동영상 파일의 하드웨어 디코딩 기능 (필수)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기능 (필수)
멀티 모니터 지원 기능 (필수)
HD 오디오 기능 (필수)
HD 오디오 잭 인식 기능 (필수)
시리얼 ATA 2.5 지원 (필수)
최소한 8MB/s의 쓰기 성능 및 16MB/s의 읽기 성능을 지원하는 최소 50MB의 NV(Non-Volatile : 비휘발성) 캐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하드 디스크 (노트북 필수)
USB 플래쉬 메모리 드라이브의 부팅 기능 지원 (필수)
드라이버 품질 등급(Driver Quality Rating) 녹색 레벨 이상 (필수)

노트북 사용자가 관심있게 봐야 할 항목은 그래픽 요구 사항으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각 제조사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 Vista Capable PC 인증과 별개로 에어로 글래스 UI 기능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버젼을 사용하기 위해선 메인 메모리 공유 방식의 내장형 그래픽으로는 버거울 전망이다. (단, 독립형 그래픽 칩셋은 ATI의 모빌리티 Radeon 9600 이상, NVIDIA의 지포스 Go 6천 시리즈 이상이 통과 기준) 한편, 하이브리드 디스크 장착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산타로사 (Santa Rosa)에서 Nand 플래쉬에 기반한 랍슨(Robson)의 밑그림이 확정된 현재, 하드 디스크로 인한 데이터 지체 현상을 노트북 수준에서는 크게 단축시키겠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생각.

윈도 XP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 윈도 Vista 프리미엄의 요구 사항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맛대로 결정된 가운데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은 자사 제품과 윈도 Vista 프리미엄과의 호환성 수준을 보장하는 드라이버 품질 향상에 주력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자신이 보유한 하드웨어에 윈도 Vista의 어떤 버젼을 인스톨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Windows Vista Upgrade Advisor beta)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웹사이트 여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아직까지 베타 버젼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기사 링크 :
1. 윈도 VISTA를 위한 메모리 디스크 제조사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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