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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도 본격적인 고성능 스포츠 모델들을 생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터보차저를 얹어 리터당 100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시원하게 뽑아내고 과거 물침대 같았던 부실한 서스펜션은 ’스프린터’처럼 단단하게 조여졌으며 휠타이어 조합도 수입차 못지 않은 구성으로 출시되어 수입차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젊은 남성층이 국산 고성능 컴팩트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시장에서 여전히 잘팔리는 모델은 극강의 성능을 필두로 한 고성능 스포츠 모델이 아닌, 편하게 이동하면서 경제성을 잘 살린 폄범한 모델들입니다. 대표적인 차종이 바로 134마력의 수수한 출력을 갖추고 있는 아반떼와 75마력으로 일상 영역에서 근근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을 갖춘 모닝입니다. 달리는 즐거움이나 소유하는 것 자체로 높은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아닌, 자동차는 그저 AtoB 용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러면서 최대한 유지비는 적게 들었으면 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자동차를 가장 좋은 차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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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극강의 성능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을 선호하거나 1kg로 무게를 최소화한 초경량 휴대 노트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있는가하면, ’하는게 워드, 웹서핑인데 고성능이 뭔 필요?’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그저 초기 구입가 저렴하고 오래 쓰는데 불편이 없으며 성능은 필요로 하는 만큼만 나와주면 프로세서가 뭔지, 메모리는 얼마인지, 저장 장치는 뭐가 들어갔는지 1도 신경을 쓰지 않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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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30 15IGM은 ’노트북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단순 용도로 편하게 이용할 목적’을 가진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아이디어패드 330 15IGM에 탑재된 CPU는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입니다. 코드명 제미니레이크의 인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웹서핑, 워드, 오피스 등의 일상적인 업무를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보급형 프로세서입니다. 인텔 펜티엄 라인업은 실버와 골드라 나뉘는데 보급형 라인업 가운데 성능을 좀 더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한 라인업이 골드이고 그야말로 컨텐츠 소비용으로 사용할 목적의 라인업이 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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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클럭은 1.1GHz에서 터보 모드시 최고 2.7GHz로 동작하며 쿼드 코어/4 쓰래드, 4GB의 캐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은 UHD 605로 GPU 코어는 800MHz입니다. TDP가 6W에 불과하기 때문에 발열량이 그만큼 낮아 쿨링팬 없는 설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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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탑재 메모리는 DDR4 4GB이며 슬롯 방식이여서 차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저장 장치는 SSD를 기본으로 사용하는데 2.5인치 하드디스크 규격의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고용량 저장 장치를 원할 경우 하드디스크로 교체하거나 고용량 SSD로 교체가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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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15.6인치이며 해상도는 1920x1080을 지원합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기 때문에 IPS 패널이 아닌 TN 패널이 들어가 있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스펙 대비 가격대를 감안하면 크게 불만이 느껴지는 부분은 아닙니다. DVD 멀티 드라이버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업무상 광학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요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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