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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제조 배터리 리콜 프로그램 참여 제조사 확대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10-02 오전 9:34:04

사진설명 : 사진 상의 배터리는 본 기사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지난 6월 일본의 한 회의석상에서 델의 노트북 배터리 화재 사건이 일어난 이후, 전세계 동시 다발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소니제 배터리에 대해 노트북 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소니는 29일, 자사가 제조 공급한 배터리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자사의 노트북 배터리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화재 사고가 보고된 델, 애플, 레노버 이외에 도시바, 후지쯔, 파나소닉 등의 노트북 제조사들도 소니제 배터리 셀이 탑재된 자사의 노트북 배터리에 대한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공지하고 있으며, 기존의 제조사 역시 리콜 대상 배터리를 확대하고 있다.

LA 공항 배터리 화재 사건을 일으킨 ThinkPad를 판매하는 레노버는 ThinkPad R/T/X 시리즈의 자발적 배터리 리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배터리는 모두 약 52만6천개로 ThinkPad T43/T43p/T60, X60/X60s, R51e/R52/R60/R60e 등의 리튬 이온 밧데리이며 제조 부품 번호는 아래와 같다. 한편 해당 되는 배터리를 보유한 사용자는 레노버와 연락하여 새로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제조 부품 번호 (ASM P/N) / 보수 부품 번호(FRU P/N)
92P1072 / 92P1073
92P1088 / 92P1089
92P1142 / 92P1141
92P1170 / 92P1169/93P5028
92P1174 / 92P1173/93P5030

도시바도 소니의 발표 이후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을 시행을 결정했으며, 리콜 대상이 되는 배터리는 모두 약 110만개로 이를 탑재한 모델은 아래와 같다.

dynabook SS LX ,L10 ,L11 ,M10 ,M11 ,M35 ,MX ,MXW
dynabook R10 ,TX/2 ,TX/3 ,TX/4
Qosmio G30 ,F30
Satellite T10 ,T11 ,T12 ,T20 ,A50
TECRA M3 ,M4 ,M5 ,M7 ,S3
PORTEGE S100 ,M300 ,M400 ,M500

한편 후지쯔 역시 29일, 소니제 배터리의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임을 발표했으며, 대상이 되는 모델은 아래와 같다.

FMV-BIBLO LOOX P 시리즈 : P70R ,P70S
FMV-BIBLO LOOX T 시리즈 : T50M ,T50R ,T50RN ,T50S ,T50SN. T70M ,T70M/T ,T70MN ,T70R ,T70R/T ,T70RN ,T70S ,T70S/V ,T70SN

한편, 이미 국내에서도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델과 애플에 이어 국내에서도 판매된 바 있는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도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자발적 배터리 리콜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노트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