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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리틀루온, 1년만 쓰면 8만원 번다?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2-08 오후 2:48:15

기업용 PC 뿐만 아니라 개인용 PC에도 절전 바람이 불고 있다.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박일환) 기술 연구소는 8일, 같은 데스크톱 PC라도 설계에 따라 소비전력 차이가 커, 절전형 PC를 구입하면 PC 평균 교체주기인 4년간 30만원 이상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기 요금 누진제로 절전형 제품 관심 증가
절전, 공간활용 동시 만족하는 초슬림 PC 인기 상승

최근에는 기업에서 시행되고 있는 TCO(Total Cost of Owenership: 총 소유 비용) 절감에 대한 관심이 일반 가정에까지 확대되는 추세여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전력 소비가 구매의 관건이었던 백색가전에 이어 디지털 기기 소비전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PC의 경우 디지털 가전의 중추로서 홈네트워크 서버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에 TV에 육박할 정도로 사용 시간 및 빈도가 늘어났다. 또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MP3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충전하고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기 때문에 PC에 들어가는 전기 요금이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삼보 기술연구소는 삼보가 내놓은 초슬림 PC 리틀루온과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펜티엄급 일반 데스크톱 PC를 비교 했다. 일반 가정 평균 소비전력을 300KWh, 일일 평균 PC 사용 8시간 기준으로 PC별 평균 소비전력에 따른 전기 요금을 계산하면 월 6,300원, 4년간 약 30만 5천원까지 차이가 난다. (표 참조)

사진설명 : 데스크톱PC 전기 요금 비교(평균 가정집 전기 사용량 300KWh/월, 1일 8시간 사용 기준)

실제로 삼보가 작년 말 내놓은 리틀루온은 소비전력 뿐만 아니라, 공간활용성, 디자인 등 요즘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 프리미엄 PC임에도 월 2,500대 규모로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획기적인 사이즈로 출시된 리틀루온은 소비자들의 전력 사용 면에서 비용절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는 자원 절약 효과가 있는 친환경 PC로 각광받고 있다”며 “소비전력 뿐만 아니라 평소 PC 사용 습관도 전력 소비량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전원플러그를 뽑아두거나 전원 차폐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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