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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인텔 산타로사에 대응한 모바일 플랫폼 준비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3-23 오전 9:00:43

AMD는 5월 출시 예정인 인텔의 산타로사 플랫폼(센트리노 프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카이트 리프래쉬(Kite Refresh)을 준비 중이다.

인텔의 나파 리프래쉬와 비교해 보다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는 AMD의 카이트 리프래쉬에서 90나노 공정의 타일러 코어의 튜리언64x2 프로세서는 드디어 65나노 공정(호크 계열 / 기존의 소켓 S1을 사용)에 진입하고, 모바일 샘프론의 뒤를 이을 동일 공정의 저가형 프로세서(셔먼, Sherman)도 뒤를 잇는다. 시스템 칩셋은 데스크탑용 RS690의 저전력 모바일판인 RS690T로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는, 라데온 X700 수준의 내장 그래픽 성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우스브릿지는 SB600에서 SB700으로 버젼업되면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802.11n 역시 공식적으로 탑재된다.

AMD의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 다시금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인텔에 비해 늘 밀려왔던 배터리 성능의 개선 때문인데, 배터리 시간은 미세화 공정의 새로운 프로세서와 칩셋을 통해 기존 튜리언 기반 노트북에 비해 약 20% 가량 연장되며, AMD에 따르면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이트 플랫폼 이후 탑재될 새로운 프로세서는 내년 2/4분기 라이언(Lion/그리핀 계열)이라는 코드 네임으로 등장하며, 이 라인업은 하이퍼트랜스포트 3를 정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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