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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용 16:9 LED 백라이트 LCD 개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10-17 오전 11:27:43

삼성전자는 17일, 노트북 PC용 LCD 신시장을 개척하는 프리미엄 제품인 16 대 9 비율 와이드 LCD와 액티브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LC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이 이번에 개발한 16 대 9 화면비율의 40.6㎝ (16.0인치), 46.7㎝ (18.4인치)로, 최신 영상 소스의 비율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대형 패널이다.

40.6㎝ (16.0인치) HD LCD의 경우 동일한 16 대 9 영상 출력시 기존 16 대 10 39.1㎝ (15.4인치) LCD보다 114% 확대된 효율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46.7㎝ (18.4인치) 풀HD LCD 경우에는 기존 43㎝ (17.0인치) 화면 크기에 비해 124% 확대된 효율 또는 48㎝ (19.0인치)를 적용한 화면 크기와 동등한 사이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의 노트북용 패널 시장은 일반 비율 타입에서 와이드 비율로 정착되었지만, 16:10 비율 사이즈에 최적화되어 있어, 영상 소스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16:9와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 새로운 액정 사이즈를 들고 나온 11.1인치의 경우 16:9 패널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대만의 LCD 제조 업체 및 노트북 업체들은 16:9 비율로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시장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 고유의 ASG(Armorphous Silicon Gate, Gate IC 기능을 비정질 실리콘 유리기판 위에 구현하는 기술)와 고색재현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40~50% 수준인 노트북용 LCD의 색재현성을 각각 60%, 90%까지 올려 LCD-TV에 버금가는 풍부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 또한 이들 LCD 제품은 이 외에도 ▲ 800:1 명암비, ▲ 8ms의 응답속도,▲ 262,144 컬러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본격양산에 들어갈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화이트 액티브 LED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저전력 초슬림 39.1㎝(15.4인치)LCD를 개발하였는데, 기존의 LED 백라이트에 비해 이 패널에는 액티브 LED BLU 기술이 적용되어 영상콘텐츠에 따라 백라이트를 제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액티브 LED BLU 기술은 밝은 화면에서는 백라이트가 빛의 밝기를 높여 주고 어두운 화면에서는 빛의 밝기를 줄여, 영상의 밝기에 따라 일반 LED 제품보다 최대 40% 이상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LCD 백라이트는 항상 불이 켜져 있는데 비해, 액티브 LED LCD는 콘텐츠에 따라 불이 꺼지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용 LCD의 10배수준인 10,000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액티브 LED LCD는 그 외에도 ▲ 해상도 1,440 × 900 ▲ 휘도 300 nit등을 자랑하며 내년 하반기 중 양산 예정이다.

- 노트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