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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PUMA 공식 발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3-06 오전 8:56:11

AMD는 4일, 데스크탑 및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칩셋 AMD 780/RS 780M을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CEBIT 2008에서 공개했다. 지난 1년 간, AMD의 각종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언급되던 RS 780M 기반의 푸마(PUMA) 플랫폼은 데스크탑용 칩셋이 정식 공개됨에 따라, 인텔의 몬테비나 플랫폼 발표에 즈음하여 실제 시장에 출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5나노 공정의 프로세서인 그리핀(Turuon Ultra) 프로세서, 시스템 칩셋인 RS 780M, 그리고 써드파티제 무선랜 카드로 구성되는 푸마 플랫폼은 지금까지 일관성이 떨어졌던 모바일 부품 조합에 인텔의 센트리노에 준하는 통일성을 부여한 첫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튜리언 울트라(그리핀)은 1MB 용량의 2차 캐쉬를 지니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HyperTransport 3.0 기술을 적용하여, 코어 간의 작업 능률을 향상시켰다. 또한 사우스브릿지 칩셋(SB 700)의 전력 효율화를 통해 각 장치 간의 미세한 전력 소모를 조정하였다.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은 새로운 노스브릿지 칩셋인 RS 780M인데, AMD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 인텔의 GMA X3100 3D 성능에 약 5배를 낼 수 있는 내장형 그래픽 코어(Mobility Radeon HD 3000)를 탑재(AMD의 주장대로라면, 3DMARK05 기준 3000점, 즉 지포스 8400M G 및 ATI M-Radeon HD 2400에 필적하는 성능)하게 되며, AMD의 그래픽 기술을 포함하여, UVD(Universal Video Decoder)를 비롯 다양한 고화질 동영상 컨텐츠의 하드웨어적인 가속 및 다양한 외부 장치로의 출력(HDMI/HDCP/Display Port)을 제공한다고 한다. 인텔과 비교해 항상 열세였던 전력 절약 기능을 위해 보다 진화된 PowerXpress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의 재부팅 없이 내/외장 그래픽 장치의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능이 처음으로 선보이고, CPU의 각 코어에 개별적으로 전압을 공급하는 기술도 적용된다.

한편 노트북 업체에 제품이 공급되어 실제 시장에 출시되는 시점은 2/4분기 후반이 될 전망으로, AMD와 마찬가지로 플랫폼 전체를 교체하는 센트리노2(몬테비나)와의 치열한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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