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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 렌탈용 PC 공급으로 매출 확대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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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시
: 2008-03-11 오전 11:4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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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는 IT 장비 렌탈 전문회사 한국오릭스렌텍(www.orixrentec.co.kr)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PC 렌탈 사업용 데스크톱 및 노트북을 공급,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보로부터 렌탈용 PC를 공급 받게 되는 한국오릭스렌텍은 자산 규모 70조 상당의 일본 오릭스 본사에서 전액 출자한 IT 기기 대여 전문 회사다. 한국오릭스렌텍은 기존 일정규모 이상 물량 렌탈과는 달리 1대라도 고객이 필요하면 빌려준다는 입장이어서 중소기업, 소호(SOHO) 사업자 등으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보는 고객상담, 견적 제시, PC 생산, 설치, 서비스를 담당하고 한국오릭스렌텍은 제품 대여, PC 대금 입금, 고객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렌탈 절차를 맡는다.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기업용 PC 시장 매출을 달성했던 삼보는 중소기업, 소호몰 뿐만 아니라 렌탈 PC를 원하는 대학, 관공서 등까지 영업망을 넓혀 매출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기존 렌탈 방식처럼 규격화된 제품이 아닌 고객 맞춤형 제품과 공격적인 가격대로 렌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중소기업이나 소자본으로 창업되는 신생 기업의 경우 PC 렌탈을 통해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감 해소, 현금 흐름 개선, 감가상각 부담 해소, 신제품 교체 부담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 법인의 경우 렌탈 PC를 사용함으로써 매월 발생하는 렌탈료는 전액 경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구매보다 법인세 절감 효과가 있고 기본 대여 기간(2년) 동안 무상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서비스 비용도 크게 절감된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종서 사장은 “렌탈 사업의 경우 고객은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고 PC 제조사는 제품 대금이 바로 입금되기 때문에 매출 확대가 가능해져 ‘윈-윈(win-win)’을 달성할 수 있다”며 “삼보만의 특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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