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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com, ATOM / VISTA 탑재 휴대폰 D4 발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4-15 오전 8:54:13

일본의 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인 윌컴(Willcom)은 14일, 인텔의 UMPC/MID용 x86 플랫폼인 센트리로 아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스타 운영체제에 기반을 둔, Ultra Mobile WILLCOM D4(WS016SH)을 발표했다. 본체 만의 가격은 약 125만원으로, 통신사의 약정 플랜을 적용할 경우 약 8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WILLCOM D4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이었던 PDA 플랫폼에서 탈피, 인텔의 센트리노 아톰 플랫폼을 채용해 윈도 비스타 위에서 구동되는 휴대폰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PC와 동일한 작업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 제품들과 차별화되며, 크기를 일반 휴대폰 크기로 줄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모바일 계열 프로세서로서는 처음으로 HyperThreading을 지원하는 Atom Z520(1.33GHz), PC2-4200(533MHz) 방식의 1GB 메모리, 4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1.8인치)를 내장하고, WSVGA(1024x600) 해상도에 5인치 와이드 터치 패널(LED 백라이트 방식)틀 탑재하고 있다. 슬라이딩 방식의 QWERTY 키보드를 채용해, 액정 하단의 키보드를 내리면, 12.2mm 키피치의 64키 키보드가 나타나며, 액정의 틸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치 노트북과 같은 스타일로 타이핑이 가능하다. 보조 인터페이스로는 액정 좌우에 각각 포인터 이동을 위한 터치센서와 조작 버튼을 채용하고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 비스타 프리미엄 SP1.

인터페이스로는 통신망 접속을 위한 W-SIM(W-OAM 대응) 이외에, 802.111b/g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2.0 네트워크 모듈, microSD 카드 슬롯, mini USB 포트, 원세그 튜너, 2M 웹캠(AF 지원), 포트리플리게이터 접속 포트 등을 포함한다. 크기는 188~192.3×84×25.9mm이며, 무게는 49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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