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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8.9인치 액정 탑재 Eee PC 900 공식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4-16 오후 4:00:22

아수스는 15일, Eee PC 900을 공식 발표했다. 8.9인치 1024x600 해상도의 액정 패널을 탑재한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미화 500달러에서 550달러선으로, SSD 용량에 차이가 있는 윈도 XP 내장 모델과 리눅스 모델의 가격 차이는 없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EE PC 900은 이번달 19일 홍콩에서 가장 빨리 발매된다.

아수스의 최초 로드맵에 따르면 인텔의 아톰 플랫폼 발표에 맞춰, 센트리노 아톰 플랫폼으로 전면 교체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HP의 신제품 출시, 에이서와 MSI의 경쟁 제품 발표를 앞두고, 기존의 플랫폼(셀러론 900MHz/945GM기반)을 그대로 활용한 "1.5세대"로 선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았다. 공식 보도 자료에는 프로세서와 칩셋에 인텔의 모바일 제품을 채용할 것이라는 설명 밖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차후 출시될 EEE PC 900의 경우 아톰 플랫폼으로 이행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아수스 EEE PC 701과 비교해 7인치에서 8.9인치로 800x480 해상도에서 1024x600 해상도로의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탑재되는 SSD의 용량도 최대 20GB(리눅스 모델 : 온보드 4GB + PCIe 접속 16GB/XP 모델 : 12GB)에 달하는 등, 대폭적인 성능 향상이 가해졌다. 또한 애플의 맥북 신제품에 적용된 것괴 유사한 멀티 터치 기능의 FingerGlide를 탑재하고, 인터페이스로는 1GB 메모리, 802.11b/g 무선랜, 1.3메가 웹캠, SD/MMC 카드 슬롯(SDHC 지원), 3개의 USB 2.0 포트, VGA 포트, 이더넷 커넥터 등을 포함한다. 한편 크기는 225×170×20~38mm, 무게는 99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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