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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차세대 교육용 노트북으로 만들어 공급중인인텔의 클래스메이트PC가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우루컴즈가 루키드라는 명칭으로 공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별도의 파우치가 필요한 기존의 노트북과는 다르게 노트북 자체에 손잡이를 달고 외관 보호용 가드를 붙여 별도의 전용가방이 없이도 휴대가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이런 독특한 디자인이 신상을 좋아하는 신세대들의 기호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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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드는 학습용 노트북이라는 목적에 걸맞게 기존의 노트북 기능에 스터디네비라는 학습용 컨텐츠를 탑재하여학생들의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을 제어하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되어 있는 제품이다.
또한 학생들이 험하게 사용한다는 특성에 맞춰 방수키보드를 채택해사용상 부주의로 물을 엎질러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충격방지 설계로 6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기존 노트북과는 달리 고장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제품의 원래 장점과는 다르게 신세대 소비자들은 전혀 엉뚱한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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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스터디네비의 국내유통을 맡고 있는 레몬즈의 이승언사장은 "탁월한 안정성과 휴대성 때문에 아이들에게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정작 가방모양 디자인과 다이어리 정도 크기 때문에 업무상 노트북을 휴대하여야하는 일반인과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대학생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어 다소 당황스럽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현재 본격적인 판매를 하기도 전에 입소문을 통해 구입하여 가방형 노트북의 외형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리폼하거나 손잡이 부분에 어깨끈을 달아 핸드백처럼 메고 다니는 사람이 늘고 있어 이제는 노트북도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닌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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