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노트북 전문웹진

현재위치: HOME > 뉴스 > 뉴스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AMD, 차세대 울트라 모바일 플랫폼 방향 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08-12 오후 3:01:25

AMD는 12일, 서울 AMD코리아 본사인 삼성동 글래스센타 9층에서 온라인 매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초박형, 초경량 노트북용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PC 시장에서 노트북의 점유율과 성장률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이동하면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짐으로 인해 이제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에 꼭 들어맞는 가볍고 얇으며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대한 열망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노트북이 사진을 찍고 편집하고 비디오와 음악을 감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AMD의 새 모바일 플랫폼은 소비자들에게 리치 미디어 기능을 높은 이동성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AMD의 울트라 모바일 노트북 플랫폼은 뛰어난 HD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기반으로 1080p의 선명한 이미지와 색감을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3200 코어를 기반으로 하여 강력한 3D 캐주얼 게임 경험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준다. HDMI 와 DVI를 포함한 강화된 디지털 출력으로 사용자들은 HDTV처럼 자신들의 선호하는 기기들과 연결해 몰입감 있는 홈시어터의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AMD는 모바일 PC의 엔터네인먼트 기능에 주력하고 DirectX 10.1 기능 지원, AVIVO 기능 지원으로 효율적인 동영상 재상 기능을 지원하며 저전력 저발열 구조로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들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될 AMD 모바일 플랫폼은 MS의 윈도우 7용 그래픽 드라이버를 최초로 적용하고 있어 효율적인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MD의 울트라 포터블 노트북 PC용 플랫폼은 초경량 노트북 PC의 높은 가격대 문제와 보급형 제품군의 떨어지는 외형 디자인 문제를 적절히 조합,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를 갖춘 초경량 노트북 PC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MD는 넷북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에 제공될 것이며 제한된 성능의 넷북과 일반 노트북의 용도 간의 격차를 메워,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전천후형 모바일 노트북 PC를 제한하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 출시하였다고 한다.

AMD는 메인 스트림용인 티그리스 플랫폼도 기획하고 있으며 올 10월, 윈도우 7 정식 발표와 함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티그리스 플랫폼은 45나노 공정의 CPU인 캐스피안과 RS880M 칩셋 및 SB710 사우스브릿지로 이뤄진 시스템으로 55나노 또는 45나노 공정의 M9X GPU를 포함할 것이라고 한다. 이 GPU는 DirectX 10.1을 지원하는 것으로, AMD의 2세대 UVD 엔진을 탑재한다. AVIVO 기술을 통한 블루레이 HD 동영상 재생 기능, 보다 나은 전력 관리 기능 등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티그리스 플랫품은 퍼포먼스 부분과 풀 HD와 7.1 디지털 사운드를 지원하며 보다 향상된 배터리 구동 시간(퓨마 대비 45분의 추가 구동 시간을 확보), 62% 빨라진 무선랜 다운로드 성능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울트라신 노트북에서 가장 주력한 부분은 균형감 있는 성능이다. 최대한 가볍고 작으면서 적정한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새로운 AMD 모바일 플랫폼의 목표이다. 그래픽쪽에서도 ATI HD3200 칩셋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게임 성능을 지원하며 향상된 배터리 성능은 울트라씬 노트북 PC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핵심적 부분이다.인텔 아톰 플랫폼과 비교를 할 경우 웹검색, 디지털 콘텐츠 활용, 멀티 태스킹, 게임, DVD, HD영상 재생 등에서 확실한 우의를 보이며 CULV 제품 대비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효율적인 기반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AMD는 강조하였다.

새로운 AMD 모바일 플랫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부분은 배터리 부분이다. 휴대폰 업체의 경우 통화시간과 대기 시간을 분리하여 시간을 표기하는데 PC 업계에서도 실제 상황과 오차범위가 큰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한 배터리 구동시간이 아닌, 휴대폰 업계처럼 실제 사용시 최장, 최단 시간을 표기한다면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AMD의 주장이다. AMD는 최장 시간 측정시 모바일마크와 같은 벤치마킹툴을 활용하지만 실제 사용 가능한 시간 및 최단 시간 사용시간을 명시할 때에는 그래픽 성능을 측정하는 3DMARK 06 버전(CPU 47%, GPU 성능 측정, 무선랜 활성화 등의 측정 환경)으로 실제 구동시간을 측정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 AMD 제품과 인텔 제품의 사양을 대응시켜 4기종의 배터리 구동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모바일마크와 같은 벤치마킹 환경에서는 인텔 제품이 더 긴 배터리 구동시간을 보였지만 3DMARK 06 버전 구동 테스트에서는 네 모델이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 구동시간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는 두 업체간의 상이한 제품 설계 포커스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AMD는 프로세서와 GPU 간의 효율성으로 보다 나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촛점을 맞춘 반면, 인텔은 대기시 전력 절약에 보다 촛점이 맞춰져 있어 상황에 따라 배터리 구동 시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AMD는 차후 대기 시간과 실제 사용 시간을 정확하게 명시(휴대폰 업계처럼) 노트북 PC의 실제 배터리 구동 시간에 대한 이해를 소비자들이 분명히 할 수 있도록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 노트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