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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태블릿 iPad 발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1-28 오전 6:16:31

그동안 무성한 소문을 뿌렸던 애플 태블릿이 27일(미국 현지 시간) 발표되었다. ’최신 창작물’ 이벤트를 통해 발표된 태블릿 iPad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PC 사이의 고리 역할을 하는 모바일 기기로 9.7 인치 IPS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1024X768 해상도 지원)을 탑재하고 있으며 애플 1GHz A4 프로세서, 16GB-64GB의 플래시 메모리, 3G, WiFi 802.11n 무선랜, aGPS, 가속 센서, 블루투스 2.1+EDR, USB 2.0 포트, 비디오 재생 기준 10시간 배터리(완충시 전력 대기 1개월), 아이폰 OS, 더블 픽셀 기능 지원, 아마존 킨들 DX 보다 나은 e-Book 기능 제공, 스피커, 마이크 내장, 30핀 컨넥터로 싱크 캐이블 지원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iTunes 스토어를 임베디드로 넣었고 모바일 사파리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iPad에 맞게 디자인 된 이메일 어플은 왼쪽 칼럼에는 이메일 리스트가 오른 편에는 풀 이메일이 표시된다. 기존 iPhone과 iPod 터치 용 앱들은 iPad에서도 실행되며 iPad에서 앱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iPad의 두께는 12..7mm, 무게는 675g이다.

AT&T가 제공하는 3G 데이터 사용료는 약정 없이 월 250MB까지 14.99달러이고, 무제한 데이터 사용료는 29.99달러이다. iPad의 가격은 16GB WiFi 모델이 499달러, 16GB 3G 모델이 629달러, 32GB WiFi 모델이 599 달러, 3G 모델은 729 달러, 64GB WiFi 모델이 699 달러, 3G 모델이 829이다. WiFi 모델은 2개월 이내에 전세계 발매될 예정이고 3G 모델들은 3개월 이내에 전세계 발매될 예정이다. 애플이 발표한 iPad 태블릿의 공식 사양에 의하면, 언어 지원과 키보드 지원에서 한국어가 빠졌다. 하지만 iPhone 출시 때에도 언어 지원과 키보드 지원에서 한국어가 빠져 있었으며 애플은 후에 iPhone OS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를 지원한 예가 있기 때문에 iPad의 한국어 지원도 차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이날 키노트 기조 연설에서 "요즘엔 누구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PC를 쓰고 있는데 이를 연결해줄 기기는 없을까 고민했"으며 "새로운 기기는 어떤 면에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PC보다 좋아야만 사람들이 사용하려고 할 것인데, 그것이 바로 아이패드"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혹자는 넷북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PC를 이어주는 고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넷북은 성능이 떨어지는데다 터치가 되지 않는 디스플레이 문제를 안고 있으며 PC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 다음 "iPad는 웹브라우징을 비롯, 음악 감상, 동영상 감상, 전자책 리더 등의 용도로 활용하는데 최적의 기기"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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