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 시장도 노트북 PC의 출하량이 드디어 데스크톱 PC를 추월하였다. 노트북이 데스크톱 PC의 점유율을 넘어서는 것인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한국 IDC 보고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58만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데스크톱 PC는 70만대, 노트북은 87만대로 국내 시장에서도 처음으로 노트북 출하량이 데스크톱 출하량을 넘어서게 되었다.
노트북 점유율이 데스크톱을 초과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반 사용자들의 노트북 구매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전체 PC 판매량 중에서 개인 사용자용 PC의 출하량은 102만대 규모이고 이 가운데 노트북 PC가 69만8천여 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휴대용 노트북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가격이 저렴한 넷북이 큰 인기를 끌면서 노트북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였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교육계에서의 모바일 PC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IDC는 국내 PC 시장이 보류했던 업그레이드 시기까지 맞물려 약 500만대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다. 국내 PC 시장의 총 출하량은 514만대 정도로, 노트북 PC는 그 중 270만대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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煙雨
2010-06-07 오전 9:10:50
"어쩔 수 없다"까진 아니라도 자연스러운 흐름인듯 싶습니다
일반 사용자에겐 하드웨어적인 성능만이 다가 아니니까요^^
"비슷한가격, 혹은 더 비싸고 성능은 더 떨어지는데 화면도 작은 노트북을 왜 사?"가 아니라,
"비슷한 가격에 보기도 깔끔하고 관리하기도 쉽고, 휴대도 가능한 노트북이 있는데 데탑은 왜 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거겠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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煙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