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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코리아, 초슬림 스마트북 AC100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9-14 오후 3:03:20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www.toshiba.co.kr)는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0에서 공개한 스마트북 ’AC100’을 오늘(14일)부터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인 11번가를 통해 단독으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북으로 Android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와 NVIDIA의 최신 Tegra 250(1GHz) 모바일 웹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대기모드에서의 전환 시 약 1초도 소요되지 않을 만큼 빠른 즉답성을 보여준다. 특히 최장 7일간의 대기 시간과 최대 8시간에 달하는 웹 검색과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1충전 1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란 인터넷 기반(cloud)의 가상화 컴퓨팅(computing) 기술을 말하며 인터넷 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불러와서 사용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말한다.

일반 노트북과 동일한 구조을 채택한 AC100은 제품의 두께가 14~21mm로, 일반 노트북이나 넷북에 비해 상당히 얇은 초슬림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850g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 있어 언제나 휴대하기 좋은 이상적인 모바일 환경을 지원한다.

도시바의 AC100은 넷북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10.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풀사이즈 쿼티 키보드로 넷북에 준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넷 접속성을 지원한다.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 베이스에 오렌지 컬러를 매칭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위젯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빠르게 적응이 가능하다.

제품에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도큐먼트 투 고(Document To go), 이메일 작성 프로그램, 오페라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고화질HD 영상을 재생하는 도시바 미디어 플레이어 등 스마트북 사용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되며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위젯도 함께 제공된다.

제품에 탑재된 HDMI 포트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 등 대형화면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으며 내장된 웹카메라로 화상채팅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휴대폰과의 테더링을 지원, 이를 통한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무선공유기 또는 AP장비의 식별자(SSID)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 장소에 따라 최대 5개까지의 홈 스크린(바탕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회사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홈 스크린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이나 위젯의 바로 가기를 설정해 뒀다면 이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인터넷을 접속했을 때 미리 구성해 둔 홈스크린을 자동으로 표시해 준다.

도시바코리아의 김규진 부장은 "도시바의 스마트북 AC100은 스마트폰과 더불어 현재 IT산업 전반의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첨병과 같은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품 판매 가격은 6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