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립자인 스티븐 잡스의 병세가 악화되어 6주 밖에 못살 수도 있다는 확인 불가능한 루머로 유력 일간지를 비롯 적지 않은 수의 국내 언론들이 들썩이면서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근거 없는 가십들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미국 타블로이드 네셔널 인콰이러의 사진 한장과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스티브잡스가 암 말기에 이르렀으며 근육 수축 현상으로 살이 17kg이나 빠졌고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해 앞뒤로 비틀거렸다는 측근의 말까지 인용하기까지 했다.
반면 병가를 내고 집에서 모든 업무 지시를 내리고 있는 스티브 잡스는 17일 밤,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구글의 에릭 슈미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등 기업 리더들과 R&D, 교육. 청정 에너지 등 미국의 혁신을 촉진 시키는 테크놀로지에 대해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갖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위독설 역시 사실 무근의 타블로이드식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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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1-02-17 오후 6:00:10
타블로이드가 어떤 지라시인줄 기자들은 정녕 모른단 말인가? 메이저 언론들도 6주밖에 못한다고 기사냈데 우리나라 언론의 수준이 암담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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