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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의 핵심 - Pentium-M CPU
지난 3월 12일, Intel이 모바일 전용기술이라는 '센트리노'를 출시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센트리노 플렛폼이 출시된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차세대 모바일 테크놀로지인 'Sonoma 플랫폼'에 대한 정보가 이곳 저곳에서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하고 있다.
Intel의 Centrino 모바일 테크놀로지의 차기 모델인 'Sonoma 플랫폼'(개발 코드명)은 센트리노 플렛폼과 비교하여 어떤 점들이 향상될 것인지에 대해 개략적으로나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Sonoma 플랫폼에는 Intel의 차세대 Pentium-M CPU인 Dothan(개발 코드명)과 역시 차세대 모바일 메인칩셋인 Alviso(개발 코드명) 그리고 차세대 무선랜인 Calexico2로 구성되어 있다.
* Sonoma 플랫폼의 새로운 심장 - Do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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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바일 전용 CPU인 Dothan이 현재 센트리노에 사용되고 있는 Pentium M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질까?
우선 Pentium-M은 0.13μm 공정으로 제조된 반면 Dothan은 0.09μm 고정으로 제조된다. 또 Pentium-M이 1MB의 전력 관리형 대용량 L2캐시를 포함하고 있으며 집적된 트랜지스터는 7천 7백만 개인 반면 'Dothan'은 2MB의 대용량 L2 캐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프로세서로 1억 4000만 트랜지스터를 집적하고 있다. Pentium-M의 시스템 버스 클럭은 400MHz이지만 'Dothan'의 시스템 버스 클럭은 533MHz로 높아졌다. 따라서 CPU 자체 효율로 놓고 본다면 상당한 성능향상을 기대할만하다.
인텔은 늦어도 올 해까지는 Dothan 코어의 CPU를 선보일 예정이며 2004년 제 1분기에는 1.80GHz，1.7 GHz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이후의 로드맵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지만 소식통들에 따르면 2분기에 1.90GHz 제품을, 4 분기는 2GHz 클럭 이상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Dothan의 시스템 버스 클럭을 높일수 있었던 것은 Dothan을 지원하는 전용 메인보드인 Alviso(개발 코드명) 메인보드 칩셋이 DDR2-533의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CPU의 클럭과 시스템 버스클럭의 향상은 대역폭이 그만큼 늘어나 데이터 처리 능력이 월등해짐을 의미한다.
현재 Banias 코어를 사용하는 Pentium M의 시스템 버스 클럭은 400MHz로서 3.2GB/sec의 대역폭을 갖고 있는데 반해 차세대 CPU인 Dothan이 533MHz의 시스템 버스 클럭으로 동작하게 되면 대역폭은 4.2GB/sec에 해당한다.
시스템 버스 클럭을 끌어올려 성능 향상을 도모한만큼 단점도 있다. 바로 CPU의 소비 전력이 올라갔다는 점이다.
센트리노에 포함되는 Pentium M은 시스템 클럭을 400MHz로 제한하기 때문에 1.05V로 구동 전압을 낮출 수 있었으나 Dothan을 533MHz로 동작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실제로 인텔은 Dothan기반의 2GHz 클럭 CPU의 경우 소비 전력을 27W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이는 소비 전력 22~24.5W인 Pentium M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소비전력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발열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배터리 사용시 CPU 내부 클럭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피스 스텝 기능도 상향 조정된다. Pentium M CPU의 경우 최저 600MHz로 설정되어 있으나 Dothan 2GHz 제품의 경우 최저 800MHz로 상향 조정되며 최저 클럭이 올라가는만큼 배터리 환경에서의 소비 전력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Dothan 코어의 CPU를 600MHz으로 동작시 구동 전압은 0.96V로서 Banias 코어의 CPU 동일한 수준에 해당하지만 소비 전력에 있어서는 Banias가 6W이였던 것에 비해 Dothan으로는 7W로 증가하였다．특히 배터리 모드에서 최저 동작 클럭이 200MHz 증가한만큼 그에 따른 소비 전력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Dothan과 동일한 0.09μm 프로세스 공정으로 제조된 Prescott 코어의 Pentium 4 CPU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Northwood 코어의 Pentium 4 3.20GHz 경우 구동 전압 1.55V에 소비 전력 76W에 대응하지만 Prescott 코어의 Pentium 4 3.20GHz의 경우 구동 전압이 1.35V로 내려갔음에도 소비 전력은 88W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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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센트리노 플랫폼 탑재로 기존 모델보다 훨씬 얇고 가벼워진 IBM의 씽크패드 T40 - 차세대 모바일 테크놀로지인 '소노바' 탑재 제품이 센트리노 기반의 노트북보다 더 얇고 가벼워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따라서 노트북 제조사들은 기존 센트리노 노트북에 적용되었던 설계 포맷을 Sonoma 플랫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을 것이다. 이유인즉 늘어난 소비전력과 발열로 인해 해당 부분을 재설계해야함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Sonoma 플랫폼에 새로 포함되는 메인보드 칩셋인 Alviso는 기존의 인텔 855 칩셋에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설계 되기 때문에 기존 센트리노 플렛폼을 탑재한 제품에 기본적인 설계 변경 없이 Sonoma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뿐아니다. 소비전력 상승, 발열 구조의 재설계는 노트북의 무게와 두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센트리노 제품 이후 14.1인치형 모델이 2cm 초반대로 근접한 점을 고려해보면 Sonoma 플랫폼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의 뚜께를 현재의 수준으로 유지하는데도 적잖은 도전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CPU를 비롯한 주요 시스템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듯, 방열 구조도 그만큼 발전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 두꺼워질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일단 현재 센트리노 제품보다 더욱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은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는 배터리 효율에 있어서도 보다 진보된 설계가 필요함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센트리노 제품에는 배터리구동시 전력사용을 줄이기 위해 클럭 스피드를 자동으로 최적화시켜 주는 최신 Speed-Step기술인 Geyserville III를 지원하며 프로세서가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주는 지능적인 전력분배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Dothan에도 이 기능은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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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센트리노 구성품 중 하나인 인텔 855 메인보드
*Sonoma 플랫폼의 새로운 주춧돌 - Alviso 칩셋
인텔은 Sonoma 플랫폼에 포함되는 구성품으로서 'Alviso'라고 불리는 메인보드 칩셋을 내놓을 예정이다. Alviso에는 총 3개의 모델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Alviso-GM，Alviso M，Alviso-GL이 바로 그것이다.
Alviso-GM은 Intel 855GM/GME의 후속 제품으로 새롭이 개발된 DirectX 9 대응 그래픽 코어를 통합한 제품이다.
올 연말에 발표될 예정인 855GME 칩셋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인 Intel Extreme Graphics 2가 250MHz 클럭으로 동작하는 것이 비해 신개발 그래픽 엔진인 PCI Express ExpressCard를 탑재하고 있는 Alviso-GM의 GPU는 333MHz 클럭으로 동작하여 보다 섬세한 3D 작업이 가능하다.
또 Intel 855GME 칩셋에 적용된 액정 전원 절약 기능인 'DPST' 기능(프레임 버퍼를 스캔하여 화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휘도와 콘트라스트를 유지하면서 백라이트의 밝기 조절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전원 모드와 배터리 모드에 따라 전압도 1.5V와 1.05V로 자동 전환된다.
시스템 버스 클럭도 기존의 400MHz에서 533MHz로 끌어올려지며 400MHz 클럭으로 동작하는 초저전압판 Dothan 코어 CPU를 위해 400MHz 클럭의 칩셋도 함께 출시된다. 또 데스크탑 데체용 모델에 탑재되는 모바일 Pentium 4 CPU를 탑재하기 위해 800MHz의 시스템 버스 클럭으로 동작하는 칩셋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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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의 특징으로는 차세대 DDR2(DDR2-533/400，DDR333) 메모리를 지원하며 기존의 두 배에 해당하는 전송 속도를 지닌 시리얼 ATA，신오디오 인터페이스인 'Azalia'가 포함된다. 그래픽 버스로는 PCI Express x16을 지원하며 사우스브릿지 칩셋으로는 ICH6-M이 사용된다.
Alviso-PM은 기존 Intel 855PM의 후속 제품으로서 내장 그래픽 코어를 제외한 칩셋이다.
Alviso-GL은 Alviso-GM에서 PCI Express x16 그래픽 버스와 SpeedStep 테크놀로지 기능을 제외한 칩셋이다. 이는 Alviso-GL이 사용되는 기종이 고정 클럭 주파수를 사용하는 모바일 Celeron, 초저전압판 모바일 Celeron 제품에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세대 모바일 테크놀로지 'Sonoma'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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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ma 플랫폼의 새로운 손 - Intel Pro/Wireless 2200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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