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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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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취재] 만져보고, 타보게 하는 일본 자동차업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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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등록일시
: 2015-08-21 오후 6:4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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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다 똑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세상의 주체는 자신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개인마다 저 마다의 세상을 살고 있는 셈입니다. 집마다 가정교육도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어려서 경험한 것들을 그대로 하다가 다른 가정의 방식을 경험하고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에 거리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방식을 접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도 하고 타협하기도 하면서 좀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바뀝니다. 반대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지 못하면 자신이 경험한 것이 전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불편하지만 원래 이렇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소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은 현대기아차의 과점하에서 영업소 중심의 판매방식이 정상적인 것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TV와 잡지에 나온 광고를 보고 관심이 있는 자동차를 정하고 해당 모델을 영업소에서 홍보지를 보고 주문을 합니다. 영업소에 해당 모델이 있으면 앉아볼 수는 있지만, 실제 운행하면서 느껴야 하는 주행이나 차량 색상, 편의사양은 상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차를 구입하는 과정이 상상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차량을 받았을 때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대부분 집을 제외하고 구입하는 가장 가격이 높은 물건이고, 한번 구입하면 교환이나 환불이 지극히 어렵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를 구입하려고 해도 온라인에 있는 수 많은 사용기를 읽고, 전시장에서 해당 모델을 만져보고 구입하지만, 많은 분들이 차는 ’영업소에서 주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승센터를 운영하거나, 신차 발표를 일반인 대상으로 하는 등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잠재 소비자들이 해당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부족합니다. 자동차를 팔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승행사와 발표회를 진행하는 수입차 업체들이 없었으면, 이같은 변화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오토기어는 이전부터 차량을 구입할 때 해당 모델을 시승하고,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번 구입해서 수년을 같이해야 하는 자동차 특성상 충분한 정보와 개인의 성향을 고려해 만족할만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이번에는 자동차 구매 전 소비자들이 직접 자동차를 만져보고 타보게 하는 환경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운영하는 주요 쇼룸과 방식에 대해서 취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도 지역에 따라 자동차 쇼룸이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구매와 관계없이 편안하게 자동차를 살펴보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에는 각 자동차 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쇼룸이 있고,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팝업스토어 방식으로 자동차 전시, 시승행사가 진행됩니다. 국내는 중고차 구입시에 가격과 차량 상태에 대해서 씨름을 해야하지만, 일본에는 중고차 판매 전문업체들이 있고 구입전 대부분 시승을 할 수 있으며 구입 후 일정기간(약 6개월) 보증을 해주는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중고차 경우에도 구입 전에 차량 상태를 상상이 아닌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자동차 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쇼룸에 가는 것입니다. 도쿄 경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중인 주요 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시승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쇼룸이 중요한 것은 차량 구입에 대한 부담이 없이 여유롭게 확인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쇼룸의 목적 자체가 판매보다 브랜드 인식 개선, 홍보이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습니다.
팝업스토어 경우에는 롯본기, 시부야, 이케부쿠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자주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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