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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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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성과 경제성, 재미를 모두 잡기 위한 절묘한 타협 - BMW 미니쿠퍼 D 5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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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시
: 2015-09-08 오전 11:2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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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BMW의 3세대 미니 쿠퍼 디젤 5도어입니다. BMW는 2세대 미니 쿠퍼의 개성을 보다 일반적인 스타일로 다듬고 새롭게 설계된 직렬 3기통 엔진과 BMW의 핵심 라인업인 직렬 4기통 엔진으로 파워트레인을 변경한 3세대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시승기의 주인공인 미니 쿠퍼 디젤 5도어는 현재 기본형이 3,340만원, 미드 트림이 3,490만원, 하이 트림이 3,97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만 해도 할인이 전혀 제공되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차량 금액의 약 10% 정도의 해당하는 할인 혜택(딜러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할인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국산 중형 세단을 구입하고도 남을만한 금액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애매합니다.
반면 수입차 전체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미니 쿠퍼 디젤 5도어의 가성비에 대한 판단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차체 사이즈, 배기량, 옵션에 따라 자동차의 가성비를 판단하지만 수입차의 경우 브랜드 밸류, 차량 컨셉, 디자인 등 자동차가 갖고 있는 본연의 용도 이외의 요소들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미니의 경우 BMW에 인수된 이후 ’프리미엄’이라는 요소가 추가되었고 실제 국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소형차’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니의 주요 고객 역시 여성이나 수입차를 처음 접하는 20대 젊은층보다 30대 초중반의 전문직 종사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미니의 독특한 포지션을 대변합니다.
미니가 수입차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경제성을 기반으로 한 소형차’가 아닌, ’개성과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형차’라는 점에 기인합니다. 또 프리미엄 시장에서 막강한 브랜드 밸류를 형성하고 있는 BMW의 후광과 영국을 기반으로 성장한 미니 특유의 독특한 자동차 문화가 새롭고 유니크한 것에 열광하는 30대 초중반의 고급 소비층의 욕구와 잘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시승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3세대 미니 쿠퍼는 3도어에 더해 편의성을 고려한 5도어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구조 변경에 따라 차체 사이즈도 커졌습니다. 2세대 미니 쿠퍼의 경우 길이 3,723mm, 폭 1,683mm, 높이 1,407mm, 휠베이스 2,467mm, 공차 중량 1,120~1180kg이었으나 3세대 미니 쿠퍼는 길이 3,850mm, 폭 1,727mm, 높이 1,414mm, 휠베이스 2,495mm, 공차 중량 1,175kg, 5도어는 길이 3,982mm, 폭 1,727mm, 높이 1,425mm, 휠베이스 2,567mm, 공차 중량 1,205kg으로 체급이 커졌습니다.
2열 레그룸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2세대 모델 대비 3도어 모델은 2.8cm, 5도어 모델은 10cm 더 늘어났고 트렁크 공간도 278리터로 확장되는 등 실용성 부분에서 큰 보완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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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디젤 5도어 시승기 보기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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