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테라바이트급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인 스핀포인트 M8을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북미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한 1TB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인 스핀포인트 M8을 6월말부터 국내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노트북용 1TB 제품은 334GB 디스크 3장을 사용하지만 스핀포인트 M8은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높여 500GB 디스크 2장으로 1TB를 구성, 일반 2.5인치 하드디스크의 두께인 9.5mm를 유지하고 있다. 디스크 회전 속도는 5400rpm이다.
스핀포인트 M8의 미국 판매 가격은 129달러이며 국내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미국 씨게이트사에 양도할 것임을 발표한바 있으나 사업부 양도 절차가 마무리되는 올해 말까지는 하드디스크 사업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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