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는 5인치 태블릿폰 베가넘버파이브(모델명 IM-T100K)를 출시한다. 퀄컴 MSM8260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를 내장하고 있다. 16GB의 내장메모리와 1GB DDR2 램, 지상파 DMB,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장착하는 등 ‘베가 레이서’와 동급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헤 태블릿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용 컨텐츠를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정보(TPEG) 기능을 지원하는 3D 내비게이션을(맵피)를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북큐브, 모아진, 예스24 등 전자책 기능이 강화되어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앱으로 위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파일을 열람, 편집 할 수 있으며 전자 사전도 기본 내장하고 있다.
5인치 태블릿폰은 스마트폰에 비해 크기가 커서 휴대가 불편하지만 태블릿 PC에 비해 작고 사용이 불편해 ’이도저도 아닌 컨셉’이라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지난해 델이 5인치 태블릿폰인 ’스트릭’ 시리즈를 내놓은바 있으나 시장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베가파이브가 무난하게 태블릿폰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유는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5인치 갤럭시 플레이어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스마트폰의 장점과 태블릿 PC의 장점을 결함한 국내 제조사 최초의 태블릿폰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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