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오늘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시한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3을 비롯한 신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인텔의 울트라북 사양을 모두 충족시키는 아스파이어 S3는 전면부 13.1mm, 후면부 두께 17mm, 무게 1.4kg의 경량 슬림 설계를 자랑하며 절전모드에서 1.5초만에 복귀되는 속도와 최고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갖춰 휴대 노트북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인터넷 연결 속도를 개선, 일반 노트북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절전 기능을 크게 강화, 배터리 완충시 대기 모드에서 최대 50일까지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아스파이어 S3의 장점이다.
아스파이어 S3와 함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 아이코니아탭도 소개되었다. 이미 국내 출시된 10.1인치 허니컴 탑재 태블릿 PC인 아이코니아 A500을 비롯하여 허니컴 3.2를 탑재한 7인치 태블릿 PC인 아이코니아 A100도 소개되었다. 국내 시장에는 와이파이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성능 그래픽 칩셋과 SSD 등을 기반으로 한 게임전용 데스크톱 PC인 프레데터 G7, G5, G3를 비롯해 HDMI 인아웃 단자를 갖춘 올인원 PC 아스파이어Z,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의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데스크톱 PC인 Aspire Revo 도 함께 선보였다. 에이서의 데스크톱은 본체를 분해하지 않고서도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수 있는 외부 슬롯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에이서 관계자는 "국내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도 활발하게 개발 출시하고 있으며 머지 않아 국내 시장에서도 에이서 스마트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 일본 지사의 어소시티드인 히로미츠 요(HIromitsu Yoh)는 "고객의 성원으로 에이서가 외산 PC 업체로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고객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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