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씽크패드 태블릿을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테그라2 듀얼 코어 1GHz 프로세서와 32GB의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3.1을 사용한다. 특히 코닝 고릴라 글래스의 10.1인치 WXGA(1280X800) IPS 광시야각 패널을 장착하고 있어 시야각 제약이 없으며 디지타이저 펜으로 입력 가능한 멀티터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툴인 씽크패드의 특징을 기반으로 타사 제품과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랩데스크를 통해 IT관리자가 여러 대의 씽크패드 태블릿을 손쉽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자 지정 앱스토어에서 회사 응용 프로그램을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공유, 배포 등도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파일을 읽고 수정하거나 작성할 수 있는 ’도큐먼트 투 고(Documents to Go) 앱’과 인터넷을 통해 문서나 파일 등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트쉐어(PrintShare) 앱’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데이터 안전성까지 갖추고 있다.
VPN 연결로 보다 안전한 웹접속이 가능하며 Computrace의 앱을 통해 도난 당한 씽크패드 태블릿을 추적 및 잠글 수도 있다. 또한 암호화된 데이터 및 SD 카드로 중요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듈, 와이파이 모듈을 갖추고 있고 SD 카드 슬롯, 미니 HDMI 포트, 마이크로 USB 포트, 범용 USB2.0포트, 후면 5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720p HD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다. 와이파이(WiFi) 상태에서 최대 8시간 연속 구동이 가능하며 제품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씽크패드 태블릿은 미국의 IT전문지인 랩탑매거진(LAPTOP Magazine)의 ‘2011년 태블릿 월드 시리즈(2011 Tablet World Series)’에서 챔피온으로 선정됐을 만큼 품질에 대해 입증된 제품"이라며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태블릿인 씽크패드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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