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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9mm 두께의 새로운 시리즈 9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2-15 오후 1:25:49

삼성전자는 15일, 명품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 9의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시리즈 9의 후속작으로 ’CES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화제가 된바 있다.

새로운 시리즈 9은 삼성의 배테랑 디자이너와 연구원들이 33,000 시간의 노력과 열정을 투압하여 완성한 명품 노트북으로, 소비자들에게 PC 이상의 감동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삼성 전자의 목표였다고 한다.

새로운 시리즈 9은 13.3인치 휴대 노트북과 15.6인치 표준 모델로 출시된다. 13.3인치 모델의 경우 두꼐 12.9mm의 업계 최소 사이즈를 구현했으며 15.6인치 모델 역시 14.9mm로 동사이즈 최저 두께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100% 알루미늄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서 제작한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케이스로 외형적인 가치를 높였다.

새로운 시리즈 9은 기능면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삼성측은 강조하고 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 삼성 ’SSD(Solid State Disk)’를 내장, 윈도우 초기 부팅을 9.8초만에 끝내고 대기 모드에서 작업 모드로 전환에 걸리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노트북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디스플레이에도 신경을 썼다. 400니트(nit, 휘도 단위) 밝기, 1,600만 색 재현력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 Bright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HD Plus(1600x900) 해상도를 적용, 보다 많은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베젤(Bezel) 두께를 최소화 하여 동일 사이즈 제품 대비 약 1인치 더 큰 화면을 구현하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맥스 스크린(Max Screen)’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13.3인치 모델의 경우 12.5인치 노트북과 사이즈가 비슷하고 15.6인치 모델의 경우 14인치의 노트북과 사이즈가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광센서로 디스플레이, 키보드 백라이트 밝기가 자동 조절되며 15.6인치 모델의 경우 최대 10시간 지속의 배터리 탑재, ’멀티 터치 패드’ 등의 부가 장치들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제품의 기본 사양은 인텔 코어 저전력 i5, i7 프로세서, 4/8GB 메모리, 인텔 HD3000 그래픽, 128/256GB SSD 등으로 구성되며 마이크로 HDMI, USB 3.0 포트 포함 3개의 USB, 4in1 슬롯 등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시리즈 9의 출고가는 i7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한 13.3인치 모델의 경우 293만원(권장소비자가, 예상 실판매가 270만원 내외)이며 다른 모델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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