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브릿지 플랫폼에서 기본 지원되지 않아 논란이 많았던 USB 3.0 인터페이스가 새로운 7시리즈 칩셋부터 기본 지원될 것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현재 USB 인터페이서는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데이터 전송 연결 방식의 대표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되고 있다. USB 인터페이스는 인텔이 지난 2002년, 자사의 칩셋에 채택하면서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USB 3.0 규격은 USB 2.0, USB 동일 규격으로 USB 2.0의 전송속도인 480Mbps보다 약 10배 정도(이론상) 향상된 5Gbps의 전송속도를 갖춘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eSATA보다 1.5배 더 빠른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텔은 올 6월 공식 출시 예정인 아이비브릿지 플랫폼을 시작으로 USB 3.0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 보다 빠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텔은 최근 초당 10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초고속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를 선보인바 있어 USB 3.0 규격의 기본 채택으로 PC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인텔은 올초부터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는 울트라북의 핵심 3가지 기술인 인텔 리스폰스, 인텔 스마트 커넥트, 인텔 레피드 스타트 기술을 7시리즈 칩셋에 넣어 보다 빠른 PC 구동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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