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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낮아진 가격 부담, 만족도는 그대로일까? - 아수스 Z35H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11-20 오후 6:06:04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받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10, 2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미국의 패션 브랜드인 홀리스터, 아베크롬비를 비롯하여 페라리와 같은 혈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최고급 스포츠카인 마세라티, 구두, 스니커즈, 지갑 등의 가죽 제품으로 유명한 발리, 국내 유일의 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홀세일, 최신 해외 유행 패션 상품을 소개하는 구매 대행 사이트 위즈위드, 미국내 점포당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피자 유통 브랜드 파파존스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해외 체류 경험자들의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고 이들이 외국에서 갖었던 습관을 국내에서도 지속하려는 습성이 있어 국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노트북 브랜드라면 단연 아수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세계적인 경제주간지인 BusinessWeek에서 선정한 ’세계 IT 100대 기업’에서 아수스 노트북의 모회사인 대만의 아수스텍(ASUSTEK COMPUTER(www.asus.com)은 23위를 기록, 64위인 LG텔레콤과 66위의 SK 텔레콤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참고로 비지니스위크지의 세계 IT 100대 기업 발표는 신용평가기관인 Standard&Poor’s사의 국제적 데이터를 근거로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기업들 중에서 가장 최근의 매출규모, 이익, 성장속도, 주주수익 등 4가지 항목을 종합 산정 평가합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더리서치사’에 따르면 세계 PC시장 점유율 1위 업체는 대만의 콴타로서 25.92%을 기록하고 있고 2위 업체는 콤팔로서 17.4%를, 3위 업체는 아수스텍으로서 8.5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아수스가 국내 노트북 PC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아수스 노트북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약 1% 정도로서 매년 1만대 규모의 판매량에 머물러 있습니다.  1996년부터 고유 브랜드의 모델을 선보였고 2000년부터는 HP의 제품들을 ODM 방식으로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200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14.1인치 노트북인 L84를 출시하였고 삼성, 삼보, HP, NEC, JVC, 소니 등에 ODM 방식으로 매년 수백만대에 달하는 노트북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서의 성적표로는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수스가 국내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약진을 보이지 않는 원인은 최근 시장의 주류가 되고 있는 초저가형 경쟁에 뛰어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수스코리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급 모델인 람보르기니 VX1의 경우 330만원대의 초고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주력으로 판매되는 대표 모델의 경우 대부분 150만원 내외의 고급형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90만원 중반대의 저가형 모델도 있습니다만, 현재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A6-Series A6R 한 모델로고 국한되어 있습니다. 아수스가 이렇게 저가형 노트북 판매 경쟁에 뛰어들지 않는 이유는 2004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자체브랜드 강화 전략 때문입니다. 아수스는 노트북PC 사업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2005년 세계시장 90억달러 매출목표 중 3분의 1을 노트북 부문에서 올린다는 계획을 추진한바 있으며 OEM 중심의 콴타, 콤팔과는 달리 자체브랜드 사업을 강화, 그 비중을 60%까지 높이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아수스 마케팅 정책에 대해서는 채산성을 악화시키고 브랜드 밸류 하락을 가져오는 초저가형 제품 경쟁보다는 고급형 제품에 주력하여 노트북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의지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아수스의 경영진들은 현재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결과에 대해 그리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의 과도한 가격 경쟁은 얼마가지 않아 노트북 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군을 생산하는 브랜드만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데, 현재 아수스의 마케팅 정책이 향후 PC 시장의 지각변동을 고려한 숨고르기이며 무리한 가격 경쟁으로 퇴출되는 기업들의 공석을 아수스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아수스의 야심찬 목표가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듯 합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13.3인치 액정을 탑재한 경량형 모델로서 아수스가 지난 10월말 선보인 Z35H입니다. 이 제품은 데스크형 노트북의 편의성과 휴대용 노트북의 경량 구조의 장점을 취합한 인아웃(Inout)형 제품으로서 20대 초중반의 젊은 사용자층에게 인기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특히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13.3인치 경량 모델로서는 비교적 저렴한 140만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적당한 성능에 가볍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수스가 새롭게 내놓은 Z35H의 외형을 시작으로 제품의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수스 Z35H의 사양


아수스Z35H는 13.3인치 와이드형 액정을 탑재한 중형급에 속하는 모델입니다. 따라서 일반 사용자들은 물론 PC 사용시간이 긴 전문적인 사용자들에게도 큰 무리 없는 작업 환경을 제공해줄만한 편의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게는 광학 콤보드라이브와 6셀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 1.9kg대의 경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데스크탑에 준하는 사용 편의성과 잦은 휴대를 필요로 하는 멀티플 사용자들을 위한 다목적 노트북 PC라고 할 수 있습니다.

CPU 는 듀얼 코어 방식, FSB 677MHz, 2MB의 대용량 캐시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는 인텔 코어 듀오 T2400(1.83GHz)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T2400 요나 프로세서에는 1.83GHz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CPU 코어를 두 개 내장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INTEL 945GM 칩셋입니다.    그래픽 칩셋은 인텔 945GM 칩셋에 통합되어 있는 GMA950 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래픽램은 메인메모리에서 끌어다 쓰는 형식으로 최대 128MB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로는 13.3인치 와이드 비율, Glare Type의 WXGA(1280*800) 해상도 TFT 액정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12.1인치와 13.3인치는 체감적으로 꽤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노트북 PC를 자주 휴대해야 하지만,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사이즈라 하겠습니다.  86키로 구성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어 키입력 편의성도 우수합니다.


무선랜으로는  802.11a/b/g 규격의 Intel Pro/Wireless 3945ABG 모듈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802.11A/b/g 규격에 모두 대응하는 칩셋입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모듈도 탑재하고 있어 최상의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합니다. 기본 메모리는 DDRII 667MHz 1GBB(최대 2.5GB)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512MB 온보드 + 추가 슬롯 512MB의 구성입니다. 확장 슬롯은 한 개만을 제공합니다.  광학드라이브는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이며  본체에 탑재된 확장 포트로는 외부 모니터 단자, S 비디오 출력 단자, 3개의 USB 2.0, 4핀 규격의 1394, 1개의 Express 카드 슬롯, 랜/모뎀 단자, 광출력 단자 기능을 겸하는 헤드폰 출력 단자, 마이크 입력 단자, SD/MMC/메모리스틱/메모리스틱 프로로 구성된 4in1 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P-ATA 방식, 5400RPM 속도의 후지쯔 80GB 용량이 기본 부속되어 있으며 11.1V 의 4800mAh 6셀 배터리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형 사이즈는 가로 315 x 폭 226 x 두께 31.3-36mm 로서 13.3 인치 액정을 탑재한 모델로서는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무게는 6셀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의 1.95kg로서 비교적 가볍습니다.


12.1인치형과 13.3인치형은 제품군에서부터 구분이 될만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입니다. 14.1인치 중형 모델과 큰 차이 없는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웬만한 드라이브 내장형의 12.1인치 모델보다 크게 무겁지 않은 경량 구조인데다 140만원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Z35H는 스펙만 놓고 볼 때(스펙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만) 제품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제품은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과 휴대형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필요로 하는 젊은 사용자 층에게 어필할만한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아수스 Z35H의 외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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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1등이닷! 2006-11-20 오후 6:14:14
ㅋㅋ 첨으로 일등해보네요 선리플 후감상 아직 페이지 1 ㅋㅋ
  코스미오액정이 짱입니다 2006-11-20 오후 6:18:13
호오 순위권이닷.. 저도 선리플 후감상 ㅎㅎ
  아싸.... 2006-11-20 오후 6:18:26
3빠따........
  나도 4빠 2006-11-20 오후 6:21:18
아수스... 좋네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아싸 5등 2006-11-20 오후 6:28:30
저도 선리플 휴감상
  노트기어 2006-11-20 오후 6:55:33
푸하하님께서 지적해주신 사양표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_ _)
  검은산 2006-11-20 오후 7:29:41
Lㅡㅡ 수고하시네요 매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행님이다 2006-11-20 오후 7:39:51
1페이지 3번째 문단 두번째줄 처음부분 "2위 첩체" 제가 문서 교정보는 일을 자주하는지라 테클안 아니고.... 암튼 수고 많으십니다.
  초난강 2006-11-20 오후 9:23:27
언제봐도 훌륭한 리뷰입니다. 아수스가 점점 좋은 노트북을 많이 내고 있군요. 좀 더 저변확대를 위해 힘쓴다면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흠... 2006-11-20 오후 9:36:33
서문의 분석... 날카롭네요. ^^ 저가 경쟁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죠. 앞으로의 시장에서 성장하려면 밸류마케팅이 힘써야 하죠. 지금 시장 분위기는 한마디로 지옥입니다. 노트북 장사... 정말 힘들죠. 소비자나 기업이나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시장을 바라봤으면 합니다. 이상 노트북 장사꾼의 푸념이었습니다.
  최저가 2006-11-20 오후 9:55:59
140만원이네요. 그래픽 칩셋 빼고는 다 마음에 드네요. 이왕이면 그래픽 지포 7300마리 들어갔으면 좋았으련만.
  140만원이면 2006-11-20 오후 10:08:35
소니 C시리즈 최상위 모델 사겠다 -.-;;
  아름이 2006-11-20 오후 10:14:17
최저가 137만원입니다. 용산에서 현금으로 쇼부치면 135정도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C 시리즈는 사양은 맘에 드는데 무게가 2.3kg인게 왠지 저가형 모델같아요. 13.3인치에 그정도 무게면 아이북 수준이라서...
  에구구 2006-11-20 오후 10:20:54
씨냐 제트냐... 또 고민해야긋네. 휴대성이냐 사양이냐... 골아파덕!!!
  이번에 2006-11-20 오후 11:02:56
F3인가 하는거가 가격대 사양이 좋던데요. 델 M1210도 좋고. 도시바 M500도 좋고.. HP 1900도 좋고.. LW25, Q35도 좋고.. 로또만 되면 다사뿐다. -.-;;;;;
  이형석 2006-11-21 오전 2:54:03
W6F의 보급판이네요.
  김선우 2006-11-21 오전 8:35:44
오타 발견 - 1위 업체, 2위 첩체 (업체인 듯) ^^;;
  디자인 2006-11-21 오전 8:38:02
호~~괜찮네... 아수스의 13.3" 제품 좋네요.
  돈 모아서 2006-11-21 오전 8:39:06
질러야 겠네...심플하고 멋있네요.
  궁금소년 2006-11-21 오전 10:23:32
13.3에 1.9후반대면 무게도 가벼운 편이네요...웨이트세이버까지 제공했으면 1.7정도 되나요? 그럼 좋을텐데... 아참 혹시 여기서 웨이트세이버 구하는 곳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sok 2006-11-21 오후 12:28:43
150만원이 고급형?
  나 2006-11-21 오후 12:35:38
아수스는 바람이 오른쪽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별로..
  50만원짜리 2006-11-21 오후 1:08:09
놋북도 있는데 이제 150만원짜리도 고급형 된거지 머
  옛날에는 2006-11-21 오후 8:44:04
최저가 100만원이었으니 300만원짜리가 고급형. 지금은 최저가 50만원이니 150만원대면 고급형이지요. 노트북 가격이 딱 반토막 났네요.
  ㅡㅡㅋ 2006-11-21 오후 9:56:37
솔직히 고급형 스타일도 아니고 저가형으로서의 가벼움도 없고 메인보드에서의 아수스의 명성과는 좀 달리하는 듯 싶네요. 적어도 국내시장에서는 .. 메인보드도 일부(고급형을 제외한)에서는 점점 저급화(특히 캐패시터 관련) 쪽으로 가는 듯한 성향을 보이고..
  걍 2006-11-21 오후 10:16:18
에스락이 낫지
  미국에서는 2006-11-22 오전 6:42:48
미국에서는 이미 w7J라고 W5F 디자인을 딴 메롬 13.3 인치 노트북이 나왔어요.......지포 go7400 달리고 1.86 킬로이고 역시 w5f 디자인이다보니 뽀대굿 SZ가 못 따라감...가격도 최고사양이 150만원이라 정말 싸요
  드디오 2006-11-22 오전 7:23:35
w시리즈 대박예감 ㅋ
  13.3 인치라... 2006-11-22 오전 10:18:52
디자인 깔끔하네요. ^^
  공길이 2006-11-22 오후 4:04:20
13.3인치는 후지쯔하고 아수스가 제일 잘만드는거 같아요.
  F3C 2006-11-22 오후 7:41:26
이게 물건이 될것 같은데.
  저도 2006-11-22 오후 8:37:40
F3C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리뷰 나올때까지 일단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MBC 드라마 2006-11-22 오후 8:43:18
오늘 뉴스보니 드라마에도 나오고... 아수스 열심히 하네요. ^^ Z35H 라... 깔끔하기 괜찮네요 ^^
  김하늘 2006-11-22 오후 10:30:42
90일 사랑할 시간... 드라마 보고 있어요... 김하늘이 가죽 노트북 쓰고 있네요... ㅋㅋ
  아수스유저 2006-12-04 오후 7:11:04
아수스노트북의 단점은 무엇보다 LCD가 다른 노트북에 비해 형평없다는 겁니다. 밝기나 명함도 문제지만 그 이상한 색감땜에 저도 얼마전에 도시바로 갈아탔습니다. 성능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눈으로 보고 작업을 하는데 LCD만큼 중요한 요소가 더 있을까요. LCD만 좀 봐줄만해도 그냥 가겠는데...
  아수스 2007-01-03 오후 5:10:44
맞아요... lcd가 솔직히 형편없습니다. 오늘 구입한 노트북보고 있는데.... 다른 건 다 눈 감겠는데... 색감이랑.. 시야각이 너무 형편없네요... 하드소음도 쪼~~~금있고... 다용서되는데LCD때문에..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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