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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노트북이 왜 갑자기 부팅이 안되냐~ 이거 큰일이네! 일주일동안 밤새워 작업한 데이터 날리면 끝장인데!!"
노트북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위와같은 데이터 장해를 겪어 보았을 것이다. 이 데이터 장해란 사용자의 실수나 혹은 바이러스, 시스템의 장애, 물리적인 충격, 자연 재해 등으로 파일에 손상이 가거나 HDD, FDD와 같은 저장매체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일컫는다. 특히 노트북처럼 이동 사용률이 높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데이터 장애를 많이 겪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내 포기를 하고 눈물을 머금고 포멧을 해버린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까지 [데이터 복구]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가 '파손되면 무조건 사용하지 못한다' 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장해가 생긴 저장매체로부터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각가지 솔루션이 생각보다 많이 개발되어 있고 전문으로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업체도 상당 수 존재한다.
전문으로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업체의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섣불리 문을 두드릴 일은 못된다. 가령 20GB 하드디스크 안의 데이터를 복구하는데 업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20-40만원 정도의 비용을 요구한다. 이렇듯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시중에 발매되는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심각한 손상이 아닌 이상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
참고로 데이터 복구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의 용량에 따라 가격이 틀리며 손상의 정도나 원인, O/S 사용환경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따라서 복구 업체를 이용하여 데이터 복구를 의뢰할 경우 각 업체들의 신뢰도와 복구에 소요되는 가격, 시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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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에서는 데이터 손실과 복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노트북 유저들이 데이터 복구용으로 애용하는 '데이터 복구 솔류션' [Final Dat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데이터 손실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주된 원인은 사용자의 오조작이나 실수에 의한 데이터 손실이다. 쉽게 말해 실수로 중요한 데이터를 지워거나 하드디스크를 포멧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시스템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 18% 정도, 소프트 웨어적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 17%, 바이러스로 인한 10%, 하드웨어적 손상으로 인한 데이터 장애가 8% 정도라고 한다. 드문 경우겠지만 '번개' - 로또 당첨률이 왜 생각날까요? - 와 같은 천재지변에 의한 데이터 손실이 약 2%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와 원인이 어떠하던지 간에 '데이터 손실'은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비영리 기업할 것 없이 모두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치게 하며 PC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피해의 규모도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따라서 '데이터 손실 복구'에 대하여 자세한 지식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야 말로 위와 같은 손실에 따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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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이렇게 되면 무슨수를 써도 복구가 불가능 하다. -_-;;
서두르거나 당황하지 말라
갑작스럽게 데이터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성급해지거나 당황해서는 안 된다. 냉정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동하게 되면 상태를 더욱 악화 시키는 결과를 낳게될 수 있다.
파일 삭제, 포멧, FDISK 설정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지워지거나 바이러스나 Windows 재설치로 인해 파일이 손상되었을 경우라면 이에 따른 '데이터 손실'은 COMOS에서 하드디스크를 인식하는 논리적인 데이터 손실에 속한다.
이런 경우는 실제 데이터의 정보가 아직 데이터 섹터라는 곳에 온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더이상의 '쓰기 작업'이 이우러져셔는 안 된다. 여기서 '쓰기 작업'이란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기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경우, 지워진 데이터와 같은 이름으로 새 데이터를 저장하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에는 절대로 NDD, NORTON, SCANDISK, CHKDSK, 디스크 조각모음과 같은 기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음으로 전기충격, 물리적인 충격, 하드디스크를 흔들었을 시에 소리가 나는 경우, 전원 공급 시에 하드디스크에서 딸깍 거리거나 긁히는 소리가 나는 경우 등은 COMOS에서 하드디스크를 인식하지 못하는 물리적인 데이터 파손에 속한다.
이와 같은 물리적인 데이터 파손의 경우엔 하드디스크에 전원 공급이 되지 않으며 전원 공급이 되더라도 부팅이 되지 않는다.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였다면 컴퓨터의 전원을 끈 후 즉시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야 한다. 이때 임의로 하드디스크의 CASE을 열어서는 안되며 열었을 경우에는 데이터 복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제조업체에서 하드디스크 고장에 따른 무상 A/S도 받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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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손실 증상 유형에 따라 데이터의 복구율에 차이가 발생한다.
- 하드디스크의 '인쇄회로기판' 즉 PCB가 손상되었을 경우
PCB는 하드디스크의 정면에 부착되어 있고 대부분이 전기적 충격이나 물리적 충격에 매우 민감한 IC 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의하지 않으면 적잖이 파손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이 PCB가 파손되었다면 그 원인은 전기적인 충격, 즉 정전기나 일펄스 전압(갑자기 전압이 상승되는 현상), 정전, 번개 등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데이터가 기록되는 부분에는 아무런 손실이 없기 때문에 100% 복구가 가능하다.
- 헤드 이상
Head Stiction이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디스크 미디어에서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Head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이다. 정확하게 말해 Head가 디스크 미디어를 꽉 물고 놓아주지 않은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 같은 경우도 하드디스크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주로 습기나 열이 많은 환경에 하드디스크를 방치해두어도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다. 역시 데이터가 기록되는 부분에는 아무런 손실이 없기 때문에 100% 복구가 가능하다.
- Partition Broken & Boot Record Broken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섹터 영역과 바로 다음 섹터인 Boot Record 섹터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 발생되는 데이터 손실을 의미한다. 위 두 영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는 본지의 FAT 강좌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위 영역의 경우 OS에서 운용하고 있는 하드디스크 용량에 대한 정보나 하드디스크의 Vol. FAT의 크기, 갯수, 위치 등의 정보를 담고 있지만 자세한 데이터에 대한 정보는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파손된다고 할 지라도 데이터는 100% 복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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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mat
필자가 가장 자주 격는 데이터 손실의 유형이다. '노트북이 느리네.. 포멧이나 한번할까?' 라는 생각으로 무심결에 포멧을 시도했다가 미처 백업해 두지 않은 중요 데이터를 잃어버린 후 회한의 눈물을 삼켜야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_-;; 비단 필자 뿐만 아니라 많은 유저들이 이런 경험을 겪어 보았을 것이다.
Format을 하게 되면 파티션, 부트 레코드, 파일 할당 영역이 모두 초기화되어 예전의 정보를 모두 잃어 버리게 되지만 다행히 데이터 영역의 데이터들은 대부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약 90% 이상이 복구가 가능하다.
- 데이터 Delete
윈도우의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발생빈도가 많이 낮아진 유형이다. Windows의 경우 데이터를 지우면 바로 삭제되지 않고 휴지통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한번의 실수는 손쉽게 복구 할 수 있다.
휴지통 비우기까지 진행을 할 경우에는 데이터 복구 솔루션을 이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휴지통 비우기를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데이터가 존재하던 섹터에 Over Write, 즉 덮어쓰기만 하지 않으면 100% 복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Over Write가 된 경우에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 스크레치 (Scratch)
노트북 유저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의 유형이다. 대부분의 하드디스크 스크레치는 디스크 작동 중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디스크의 노화, 열 등에 의해 발생되는데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의 경우는 하드디스크의 물리적인 움직임이 없는 데스크탑보다 훨씬더 큰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다른 증상에 비해 복구가 힘든 편이며 복구율은 60% 정도에 그친다.
- 바이러스
바이러스로 인한 데이터 손실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서 천차 만별이나 대부분의 경우 90% 이상이 복구가 가능하다.
- Low Level Format
Low Level Format은 하드디스크를 출고 당시의 초기 상태와 동일하게 만드는 것으로 Low Level Format을 하게 되면 어떠한 드라이브든지 복구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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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복구에 필요한 전용 프로그램
파일 복구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국내 하우리에서 제작한 국산 프로그램인 '데이터메딕'과 'Revival', 그리고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finaldata' 등이 있다.
데이터메딕은 지금도 상용으로 판매 중이고요, Revival은 회사가 Finaldata사로 합병되면서 개발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리고 Revival을 인수한 finaldata사에서 개발한 Final Data Standard 2.0 이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의 공개 자료실에서 쉽게 쉐어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가 있으며 이 쉐어웨어는 7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이 급한 곤경에 처했을 때 한 번 정도만 사용함으로 쉐어웨어로만으로도 유용할 수 있지만 '데이터 손실'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돌방 상황임으로 중요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유저라면 '정품'을 구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 외 ontrack이라는 외국회사에서 만든 easy recovery, tiramisu 등도 있지만 비교적 사용이 불편한 편이다.
'Finaldata'를 이용해 소실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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