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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가격 부담, 만족도는 그대로일까? - 아수스 Z35H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12-06 오후 11:48:37 


  세계적인 PC 부품 제조사로서의 아수스는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요. 특히 PC의 핵심 부품인 메인보드에 있어서는 인텔의 레퍼런스 보드 보다 더 높은 신뢰를 얻으며 프리미엄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수스는 노트북 제조사로서 걸어온 역사는 길지만, 자체 브랜드의 입지는 좁은 편인데요. 노트북 제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가격이 아닌 감성적 품질에 호소하는 것은 앞선 외형편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신규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 아수스의 기본 전략은 "PC 부품 업체로서의 프라이드를 노트북에서도 이어나가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예로 최근에서야 일본에 진출한 아수스는 람보르기니 디자인에 영감을 얻은 VX 시리즈와, 가죽 노트북 S6F 핑크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수스 Z35H는 이와 같은 아수스의 기본 전략에서 조금은 일탈한 노트북으로, 아수스 노트북 만이 지닌 품격을 실 구매자에게 호소하기 위한 실속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아수스가 살리고자 했던 가치를 Z35H에서 얼마나 발견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수스 Z35H는 인텔의 코어 듀오 T2400(1.83GHz, L2 2MB)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그래픽 칩셋은 메모리 공유 방식의 GMA 950입니다. 기본 메모리는 PC2-5300(667MHz) 1GB(최대 2.5GB)로  512MB는 메인보드에 온보드(W6F와 동일)되어 있으며 확장 슬롯을 통해 512MB를 추가 탑재한 구성입니다. 현재 2GB 모듈램의 가격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실제 확장 가능한 메모리는 1.5GB 입니다. 무게는 6셀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도 1.95kg로 비교적 가벼운 편으로, 일반적으로 휴대시 무게에 부담을 덜 느끼는 2kg 미만에 해당되기 때문에, 13.3인치 노트북이 지향하는 "in-out" 컨셉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목차

1. 아수스 Z35H의 배터리 성능
2. 아수스 Z35H의 발열 및 소음
3. 아수스 Z35H의 키보드 성능
4. 아수스 Z35H의 시스템 성능
5. 아수스 Z35H의 벤치마크
6. 아수스 Z35H의 비스타 업그레이드
7. 아수스 Z35H의 액정 성능
7. 13.3인치 노트북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사진설명 : 아수스 Z35H의 하판

  아수스 노트북의 구조는 하판을 기준으로 볼때, 좌측에 메인 칩셋을 집중시키고, 오른쪽으로 열을 배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Z35H 역시 넓게 자리잡은 덮개를 제거하면, 메인 칩셋과 냉각 쿨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하드 디스크 베이가 자리잡고 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메모리 확장 슬롯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수스 Z35H의 배터리 성능


사진설명 : 아수스 Z35H에 기본 제공되는 6셀 배터리는 11.1V의 4,800mAh 규격으로, 컴팩트한 사이즈 이지만, 메인보드 설계 상 노트북 뒷쪽으로 돌출됩니다.

  배터리 구동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총 3번의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평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DVD 타이틀을 구동시켜 본 결과 약 2시간 30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였으며 액정 밝기를 최소로,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약 2시간 55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였습니다. 액정을 가장 밝게 지정하고 전원 관리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웹서핑, 텍스트 작성, 오피스 작업을 하였을 때에는 약 3시간 10분의 사용 시간을 나타내었으며 액정 밝기 최소, 전원 관리 최대로 지정한 경우에 약 3시간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사진설명 : 아수스 Z35H의 하판 개방, 인기 모델인 W6F와 큰차이가 없는 설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좌측 상단의 넓은 덮개를 제거하면, 프로세서와 945GM 칩셋을 냉각하는 금속 클러와 쿨링팬, 그리고 팬 밑으로 무선랜 카드가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메모리 뱅크의 주변 공간은 상당히 여유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하드 디스크는 탈착이 용이하게 끈이 달려 있고, 금속의 단단한 케이지와 스펀지 재질의 범퍼로 보호되어 있어 신뢰감을 주는 모습입니다.

아수스 Z35H의 발열 및 소음


사진설명 : 아수스 Z35H의 온도 측정

  아수스 Z35H의 발열/소음 테스트(테스트 환경은 언제나 25~6도 내외 정도 유지)에서는 CPU 작업 수준 30% 미만의 상황 - 유/무선랜 ON, 인터넷 서핑 및,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의 음악 감상, 그리고 워드 프로세서 작업시의 발열 및 소음 수준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접하는 일상적인 상황이고, 또한 도서관과 같은 엄격한 소음 기준을 충족하는 곳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테스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노트기어 독자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한편 발열 및 소음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총 3번의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테스트 결과의 평균값을 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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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2006-12-06 오후 11:51:39
올리시고 있군요. 잘 보겠습니다.
  라온 2006-12-06 오후 11:56:41
기대하고 있었어요^^
  오상수 2006-12-07 오전 12:08:05
아 드디어 3위다...감동...
  호호 2006-12-07 오전 12:30:09
순위권~
  블리츠 원수8호봉 2006-12-07 오전 12:53:09
첨으로 순위권이당 -.ㅡ 소음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SPORTKOREA 2006-12-07 오전 1:39:25
오랜만에 순위권이네요.
  편지 2006-12-07 오전 1:49:27
잘봤습니다 아수스.. 그래도 역시 아수스 이군요
  아수스 2006-12-07 오전 3:42:23
요즘 들어 자꾸 땡기네요.^^
  뉴로 2006-12-07 오전 7:24:40
잘 봤습니다...그래도 왠지 아수스에는 아직은 끌리지는 않지만 관심이 가지는군요..
  진호 2006-12-07 오전 9:59:07
W6F와 비슷하다면 보나마다 좋습니다. 6개월째 쓰고 있는데요. 성능 아주 맘에 듭니다.
  굿리뷰 2006-12-07 오후 12:12:54
4페이지 3D mark 점수가 거꾸로 된 것 같은 데요. 800*600에서 6569점이고 1024*768에서 6079점 아닌지요.
  호 이쁘네 2006-12-07 오후 3:53:02
가격도 착하구, 품질 괜찮아 보이네요
  음... 2006-12-07 오후 5:20:27
아수스도 노트북이 다양해지는거 같은 느낌...
  김미화 2008-03-31 오후 12:43:54
발열이 체온이하라는 말 바꿔 말하면 40도 약간 못미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얘기... W7SG 일주일전에 샀습니다 아무 작업도 안하고 켜놓기만 해도 20분 정도 지나면 팜레스트 부분까지 40도 가까이 온도가 올라갑니다 열있는 사람 체온이하(이하는 같을 수도 있다는 뜻이죠) 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품에 이상없으니 그냥 쓰라고 합니다 그보다 아래 사양 모델은 괜찮은데 그래픽 사양이 좋아져서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지금 맘 같아서는 아수스 노트북 사는 사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습니다
  김미화 2008-03-31 오후 12:47:51
리뷰 쓰신 분 팜레스트 온도가 체온 이하라고 정상이라고 하면 곤란하죠 델이나 소니 노트북은 밤새 써도 그렇게 온도 올라가는 거 못봤습니다 정말이지 팜레스트부분만 뜨겁지 않아도 그냥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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