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무선 통신과 컴퓨터가 통합될 조짐을 보이면서 디자인에 있어서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미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 등 세계 유수 업체들이 다기능 스마트폰을 비롯해 미래 지향적인 기능과 디자인으로 무장된 최첨단 휴대폰을 대거 출시한 상태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독일 지멘스사에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스마트폰 SX1을 선보였다. 특히 사진 오른쪽 제품은 기존의 평범한 키패드 방식에서 벗어나 버튼을 좌우측에 일렬로 배치했다는 점이 새롭다. 휴대폰 뒷면에 디지탈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FM 라디오도 수신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다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왼쪽 제품은 마치 국내 스카이 슬라이드폰의 디자인을 그대로 모방한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동안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였던 지멘스도 시대의 변화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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