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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읽고, 쓰고, 그린다 - HP 포토스마트 C7100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1-03 오전 1:32:24

조금은 색다른 하이엔드, 포토스마트 C7100

노트기어 독자분들이아시는 것 처럼, 이미 디지털 카메라 업계는 초슬림 디자인의 대형 액정을 탑재한 소형 디지털 카메라와, D-SLR이 양분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D-SLR이 대중화되기 이전 고화소 및 고배율 줌, 각종 동영상 기능으로 생명연장의 꿈을 갈구하던 이른바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는 아예 심장을 D-SLR로 바꿔버린 소니의 사이버샷 R-1이후 더이상 출시되지 않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린터 업계는 어떨까요? 마감 시간, 사람들의 신경질을 유발시키던 도트 프린터는 군대 행정반에서도 찾기 어려워졌고, 액체 잉크를 사용하는 잉크젯 류의 프린터가 보급형 프린터 시장을 장악한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일부 기업 시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잉크젯 방식의 프린터들은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컬러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잉크젯 프린터는 최근 가격을 낮추는 대신 덩치를 키워 복합기라는 변신술로 다시 소매 시장의 발걸음을 자신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HP 포토스마트 C7100의 스펙

복합기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젖힌 잉크젯 프린터는 다시 내부적 분열을 일으켜, 적어도 소매 시장에서는 하이엔드라고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차별화된 제품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HP의 포토스마트 C7100는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HP 2006 컨슈머 런치 In touch에서 공개된 신제품으로, 원터치 필름 스캔을 비롯, 무선랜/블루투스 네트워크 기능, 스캔 및 팩스 송수신 기능 등의 다채로운 장기를 지닌 복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