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북미 시장의 자사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의한 휴대폰 판매 확대를 위해 전략거점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를 대표하는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팀 Anaheim Mighty Ducks와 해당 팀의 홈경기장인 Arrowhead Pond에 대한 후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Anaheim Mighty Ducks는 현재 소속된 NHL 리그의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스탠리컵(Stanley Cup) 진출도 바라보고 있는 팀으로서 작년도 메이저리그(야구) 우승팀인 Anaheim Angels를 갖고있는 Disney 계열이다. 또한 Disney Land가 있는 Anaheim의 명문팀이기도 하다.
LG는 그 동안 미국내 최대도시 중 하나인 동시에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LA지역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벌였는데 이번 애너하임 아이스하키 팀의 후원도 이러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New York 지역에서는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구단 및 스포츠 경기 이벤트를 공동후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소비자에게 보다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폰서쉽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NBA Champion인 LA Lakers도 후원하는 한편 MLS(Major League Soccer) 팀중 홍명보가 입단함으로써 우리에게도 이름이 익숙한 LA Galaxy 등도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9년 LG 브랜드로 미국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선지 만 3년만에 최고의 인기 제품을 만드는 성과를 올린 LG전자는 올해에도 美 컬러 cdma2000 1x 휴대폰 및 내장형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할 혁신적 제품라인업을 갖추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미국 CDMA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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