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센트리노가 출시되며 관심이 무선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요즘 무선랜 모듈에 있어서 선두를 달리는 두 업체가 합병을 해서 눈길을 끈다.미국의 업체인 시스코시스템(Cisco System)과 링크시스(Linksys)는 지난 20일 전격 합병을 발표했다.이번 합병은 시스코가 링크시스의 5억달러에 상당하는 주식을 매입하는 인수형태로 이뤄지게 되었다.링크시스는 홈네트워킹 부분을 중심으로 한 통신기기 전문 업체로써, 최근 IEEE 802.11g 대응의 무선LAN기기를 시장에 조기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온 업체로 미국내 시장에서 1위를 달리던 업체이다.시스코는 링크시스를 인수하고나서도 브랜드는 그대로 살려둘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링크시스를 합병함으로써 기업용 네트워킹기기에서 1인자로 자리하던 시스코는 홈 네트워킹 부분에서도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한편, 후발업체인 인텔의 공격적인 마케팅 속에서 무선랜 시장은 지속적인 변화를 겪으며 군소 업체들은 인수, 합병의 형태로 시장에서 정리되어갈 것으로 보인다.-노트기어(red802@note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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