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가 점차 고화소 CCD를 탑재함에 따라 촬영 이미지를 저장하기 위한 외장형 저장매체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엡손사는 3.8 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갖춘 10GB HDD 탑재의 휴대용 이미지 뷰어인 PhotoPC Player P-1000를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다.
PhotoPC Player P-1000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저장하고 촬영 이미지를 액정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1.8 인치 10GB HDD가 탑재되어 있어 300만 화소로 촬영한 사진을 약 7,500장 저장할 수 있는 다기능 뷰어이다.
3.8 인치 극저온 폴리실리콘 방식의 Photo Fine 액정은 640×480의 해상도를 구현하는데, 이는 디스플레이 상에 출력되는 이미지의 선명도가 거의 사진 수준에 이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밀도(도트피치 0.12mm) 액정이다. 따라서 촬영한 이미지를 보다 세밀하고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Type2 CF 슬롯을 갖추고 있어 CF/Microdrive를 이용하여 촬영한 이미지를 언제든 저장받을 수 있으며 CF 타입 이 외의 메모리 카드는 CF 변환 어댑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미지 포맷은 JPEG이며 동영상 재생 기능은 지원하지 않지만 내장 하드디스크에 저장은 가능하다．인터페이스는 USB 1.1×1을 갖추고 있으며 동사의 USB 프린터에 연결하면 다이렉트 인쇄가 가능하다．
USB 포트에 CD-RW 드라이브를 연결하면 내장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이미지들을 CD-R/RW 미디어에 기록할 수도 있다．PC와 연결시엔 USB 저장장치로 인식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부속되며 이미지 연속 재생시 약 1 시간의 구동이 가능하다．사이즈는 폭 91.5× 두께 23× 가로142mm이며 무게는 350g 정도로서 휴대가 간편한 크기이다．
아직까지 가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명시된 바가 없으나 엡손사는 약 7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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