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PC에 AP(Access point,무선랜을 사용하기 위한 중계장비)를 설치하지 않고 무선랜카드만을 장착하여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데이콤은 14일 파워콤의 광.동축혼합망(HFC)을 이용한 무선 초고속인터넷 "에어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서울시 동작구 일대 주택단지와 전남 광주시 10여개 아파트단지가 대상이다.에어랜 서비스는 주택가 전봇대에 2.4G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랜 장치를 설치,전봇대 인근 주택가의 가정 고객에게 무선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다.최근 인터넷서비스업계와 PC하드웨어업계의 핫이슈는 무선랜이다.그러나 가정에서 무선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싼 AP를 구입하거나 인터넷서비스업체로부터 임대해야만 했다. 데이콤의 AIRLAN서비스는 기존 유선인터넷의 공급가격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였기에,가정에서는 보다 낮은 비용과 편리한 방식으로 무선랜 이용이 가능하다.시험서비스를 통한 인터넷속도와 회선안정성이 검증된다면,이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노트기어(poison@note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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