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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PC 사용자들이라면 친숙한 대만의 세계적 마더보드, 그래픽카드, 노트북 제조사 MSI(MicroStar International)은 지난 7일, 63빌딩 갤러시홀에서 노트북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86년 창사 이래 PC 부품 제조사로서의 튼실한 입지를 구축한 MSI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지는 2년 남짓이지만, 그동안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노트북 제조사에 OEM 납품 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메가북(MEGABOOK)을 런칭한 이후에는 자체 브랜드 PC 부문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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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SI 코리아의 노트북 런칭 행사가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주요한 이유는 대만의 거대 PC 관련 제조사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하는 것은 아수스(ASUS)에 이어 두번째이고, 그동안 현주 컴퓨터에 노트북을 공급해 왔던 사업 관계가 MSI 코리아의 한국 시장 진출 선언 이후 어떻게 변화될 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회장에 참석한 IT 관련 미디어들의 이목도 후자에 맞추어졌지만, 향후 MSI 코리아의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 전망 보다는 MSI가 제조, 현주가 판매하게 될 노트북 신제품 시연이 주를 이룬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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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MSI 본사 노트북 채널 세일즈 부문의 Fred Liao
MSI 코리아 함지영의 개략적인 오프닝에 이어, 마이크를 이어받은 Fred Liao(이하 프레드)는 12.1인치 서브형 노트북에서, 13.3, 14, 15.4, 17인치 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메가북 라인업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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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2006~2007년 인텔 기반 메가북(Megabook) 시리즈의 로드맵
특히 내년 1/4분기 출시 예정인 산타로사(Santa-Rosa) 플랫폼 기반의 노트북 로드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엔트리급 모델에서 플래그쉽 모델을 출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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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2006~2007년 AMD 기반 메가북(Megabook) 시리즈의 로드맵
인텔의 센트리노와 같은 프로세서, 칩셋, 무선랜의 패키지 방식의 연합 브랜드 출범을 준비중인 AMD 기반 노트북 역시 2007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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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17인치 멀티미디어 및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소개된 메가북 L 시리즈
국내에는 삼보 에버라텍 7100으로 납품된 L 시리즈 모델은 인텔 및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양 라인업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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