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트북 시장이 지난 1사분기 동안 입학시즌, 센트리노 기반의 노트북 출시 등의 특수를 타고 지난 분기보다는 나은 판매고를 올리며 분발했지만, 전쟁, 사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사분기에 비해서는 저조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IDC코리아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지난 분기보다 8.9%성장한 1조 278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러한 현상은 각 제조사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삼성전자는 전 분기보다는 3.3% 증가했지만 지난해 1사분기 보다는 13.4%가 감소한 63,856대의 판매량을 보였으며 그 뒤를 처음으로 15%의 시장점유율(26,807대)을 보인 HP와 22,097대의 판매량(12.7%)을 보인 삼보, 간발의 차로 이에 뒤진 LGIBM 등이 추격했다.
한편 도시바코리아의 경우는 도리어 시장점유율이 낮아져 두 자리수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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