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연이은 화제 사고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 노트 7에 대해 삼성전자가 사용 중지를 권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일, 공지사항을 발표하는 인터넷 뉴스룸을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용중지 권고에 더해 ’서비스 센터,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연방항공청(FAA)가 갤럭시노트7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것과는 무관하게 미리부터 준비한 내용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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