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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6개국, 650개 업체가 참여하고 총 25만점에 달하는 첨단제품이 전시되는 `2007 한국전자전`이 지난 9일, 일산의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 전자전은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국내 IT 최대 행사로서 국내외 유명업체들 활발하게 참여하여 첨단 기술과 IT 환경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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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LG 전자의 102인치 초대형 PDP - 아예 침실 벽을 디스플레이로 도배할 수도 있을만한 크기로군요.^^ 삼성에서도 동일한 사이즈의 PDP를 전시하여 대한민국이 디스플레이 패널의 강국임을 한껏 과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전시품들은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홈시어터 구현 기술입니다. 120Hz로 잔상을 최소화시킨 풀HD 고화질 HD-TV를 비롯하여 다양한 디지털 음향기기 등이 대거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총 10만명의 관람객과 25억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2007 한국전자전에서 눈길을 끌었던 주요 전시품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참가 업체중 노트북 PC 제조사와 관련된 기업을 중심으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파벳 순으로 살펴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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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기업의 제품들을 소개하는 중국관이 신설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관의 규모도 상당하여 세계 전자제품 생산의 메카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발전상을 실감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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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톤으로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한 하이얼의 부스입니다. 국내 전자제품 시장에 가전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하이얼은 노트북 PC 분야에서도 국내 사용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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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에서 출품한 노트북들을 살펴볼까요? 먼저 하이얼 노트북 PC를 대표하는 모델은 G70입니다. 사양표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이 제품은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지포스 GO 7950 칩셋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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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디자인이 무척 재미있는데요, 얼마전 국내 개봉되어 화제가 되었던 마이클베이 감독의 SF 대작인 트랜스포머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정식 트랜스포머 고유 로고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SF 주인공을 모티브로한 제품답게 재질이나 디자인면에서도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극중에 큐브의 힘을 받은 휴대폰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만 트랜스포머 노트북에는 가장 중요한(?) 변신 기능이 빠져 있다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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