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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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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기어 선정 2007년 노트북 10대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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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등록일시
: 2007-12-30 오후 4:5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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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
매년 이 맘때가 되면, 사회 각 부문에서 한 해 일어 났던 이야기거리를 추려 지나온 시간을 돌아 보곤 하는데요. 올해는 대통령 선거 때문인지, 앞으로의 일을 전망하는 것에 보다 많은 시간을 기울이는 듯 합니다. 노트북 업계의 동향도 대통령 선거와 견줄 만한 새로운 운영 체제의 등장으로 인해 꽤나 시끄러웠는데요. 2007년을 마감하는 이 자리, 노트기어 선정 10대 뉴스와, 2008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이슈에 대해 노트기어 독자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산타클로스의 선물은 만족스러웠나? 인텔의 산타로사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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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산타로사를 구성하는 3대 핵심 요소,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GM/PM965 칩셋, 4965AG(N) 무선랜 카드
지난 5월, 코어 2 프로세서(메롬 코어)의 FSB를 800MHz로 끌어 올리고, 노트북의 전체적인 플랫폼을 교체한 산타로사(Santa Rosa)의 등장은 1월에 출시된 윈도 비스타의 신기능을 만족시킬 기대주로 등장했습니다. GMA 950을 대체할 새로운 내장 그래픽 코어인 GMA X3100, 하드 디스크의 성능을 향상시킬 터보 메모리 탑재, 거리와 전송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꾀한 802.11n 지원 4965AGN 무선랜 카드 등은, 나파 리프래쉬 플랫폼의 부분적 교체에 불만을 지닌,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산타로사는 출시되자 마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는데요. 이는 NAND 플래쉬 기술을 모바일로 끌어들인 인텔 터보 메모리와, 802.11n 환경에 대응되는 무선랜 카드 때문이었습니다.
■ 관련 리뷰 바로 가기
└▶[특집기사]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산타로사 베일 벗다.
└▶[기획기사] 진짜 산타로사 논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산타로사 플랫폼 제 4라운드 - IDA, 흔들리는 노트북 클럭 속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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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산타로사 논쟁의 핵심, 인텔 터보 메모리와 4965 AGN 무선랜 카드
터보 메모리는 노트북의 구성 요소 가운데, 가장 발전 속도가 더딘 하드 디스크의 성능을 빠른 읽기 속도와 접근 시간을 지닌 NAND 플래쉬 기술로써 보완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등장하였으며,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운영 체제인 윈도 비스타의 레디 부스트와 레디 드라이브 기능에 이를 접목시켜, 부팅 및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 개선, 최대 절전 모드 복귀 시간 단축 등의 성능 향상을 장담했습니다. 산타로사 플랫폼 출시 당시, 터보 메모리 탑재를 둘러싼 노트북 제조사 간의 신경전은 두고두고 회자될 만큼 뜨거웠는데요. 여전히 일명 "반타로사", 반쪽 짜리 산타로사로 여론의 키를 쥔 제조사측이 선전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 제조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기 보다는, 틈새 시장에서 실속형 모델을 공급해온 유통 업체들이 오히려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볼 수 있으며, 노트북 마다 성능이 제각각인 메모리 카드 리더기에 장착하는 것 보다, 깔끔하게 노트북 내부에 수납되고, 레디 드라이브 기능까지 맛볼 수 있는 인텔 터보 메모리 장착 쪽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었던 탓도 있습니다. 향후 인텔은 몬테비나 플랫폼에서도 터보 메모리를 2.0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당분간 SSD로 넘어갈 여력이 없는 사용자들과 노트북 제조사들은, 터보 메모리 장착 여부를 두고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관련 리뷰 바로 가기
└▶산타로사 플랫폼 제 2라운드 - 인텔 터보 메모리와 802.11n 무선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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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터보 메모리 탑재를 저어한 노트북 제조사들이 선택한 하이브리드 하드 디스크
정작 심각한 문제는 802.11n을 지원하는 무선랜 카드에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노트북 제조사들이 이전의 3945ABG 무선랜 탑재를 고수하고 있고, 일부 선택 모델의 경우에만 4965AGN 무선랜 카드를 장착하여 출하하고 있는 현실은 802.11n에 대한 소극적 자세에 원인이 있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국내의 경우 전파법(관련법 개정 중)으로 인해 40MHz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 그야 말로 "반쪽" 밖에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초안(draft)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무선랜 업계는 일부 선두 업체들의 지극히 시험적인 기술 과시용 제품을 내놓는데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1,2위 업체의 경우, 802.11g만큼이나 안정화된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예 제품 출시를 미루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802.11n을 지원하는 무선랜 카드를 탑재한 노트북을 구입했어도, 802.11g 호환 모드로만 쓰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가격의 외산 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802.11n이 초안의 딱지를 떼고, 정식화되는 것은 예정대로 라면 2009년 7월이 되어서야 가능한 것도 문제입니다. 노트기어 리뷰를 통해 밝힌 바 있는 것처럼, 인텔의 무선랜 카드 출시 이전의 Pre-N 규격 제품들과의 인텔 무선랜 카드(draft 2.0)과의 하위 호환성은 떨어지며, 정식 버젼(현재는 3.0)인 draft 4.0이 완성되었을 때, 하위 호환성이 100% 보장 된다는 확신이 실제 기기를 만드는 제조 업체들에게 없는 것도 저렴한 802.11n 지원 무선랜 공유기를 찾기 힘든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 인텔은 몬테비나 플랫폼에서 WiMax 모듈을 통합한 에코 피크(Echo Peak)와 이를 분리한 셜리 피크(Shirley Peak)를 선보일 예정이며, 802.11n을 분리했던 4965AGN/4965AG와 달리 두 모델 모두 포함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 3945ABG 무선랜 카드의 재고가 남아있지 않다면 ^^, 공식적으로 802.11a/b/g 무선랜 카드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 관련 리뷰 바로 가기
└▶산타로사 플랫폼 제 3라운드 - 인텔 터보 메모리와 하이브리드 HDD
02. 이 버스 타야 하나, 윈도 비스타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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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윈도 비스타가 자랑하는 화려한 인터페이스 효과, 그러나 정작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x86 사용자들도 맥의 OS X와 같은 아름답고 직관적인 운영체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은 여전히 백일몽일까요. 그 꿈을 꾸기 위해 치뤄야할 댓가(사양의 장벽, 일부 성능 하락 문제)가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너무 컸고, 급기야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기업 사용자들에게 윈도 XP로의 다운로드 옵션을 제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일반 사용자가 느끼기에 3D 투명 테마가 덧입혀져 있을 뿐인데..라는 원망 섞인 불평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하면, 윈도 XP와 별차이 없거나 오히려 더 빠르다. 윈도 XP는 처음부터 빨랐나? 서비스 팩 2가 나오면서, 비로소 안정화된거 아니냐. 윈도 비스타도 내년 서비스팩 1이 나오면 좋아질 것이다(비슷한 시기에 윈도 XP의 서비스팩 3도 나오겠군요.)라는 답변은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윈도 Me의 악몽이 재림하지는 않겠지만, 담배의 기호 만큼이나 바꾸기 힘든 익숙한 운영체제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는 결국 시간이 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 관련 리뷰 바로 가기
└▶[기획특집] Windows Vista에 대한 노트기어 분석 보고서
└▶노트기어 단신 - 윈도우 비스타 출시 이후 국내 노트북 시장 상황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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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윈도 비스타의 사이드 바에 대응하는 사이드 쇼 기능이 노트북 포함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수스, LG 전자가 정식 제품을 출시했으며, 델은 데스크탑으로, 벤큐는 노트북으로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지만, 앞선 2사들과 시제품을 만들었던 도시바는 상용화를 포기하였습니다. 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거 쓸만한가?"
LED 지시등 형태로 간단하게 정보를 나열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좀 더 쌍방향적이고,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진화의 한 형태로서의 사이드쇼 패널은 기대 만큼 독립적이지도, 종속적이지도 못한 어정쩡한 위치 설정으로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한 측면이 있습니다. 때문에, 활용도가 극히 떨어지는 반면, 구매자가 치뤄야 할 비용은 높았죠. 종속적인 문제에서 가장 큰 원인은 무선랜과의 연동이 노트북의 전원이 차단되면 사실상 불가능 했기 때문인데요. 노트북의 전원을 끌 경우, 사이드 쇼 패널의 프로세서는 하드 디스크의 내용 뿐만 아니라, 무선랜을 이용한 정보 검색도 불가능해, 단순한 음원 및 정지 화상 재생기로서의 역할로 고정되어 버립니다. 노트기어 독자분들도 아시는 것처럼 이 정도의 기능은 이미 손안에 쥐어진 MP3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기 때문에, 구태여 사이드쇼 패널에 기댈 필요가 없죠. 이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선랜과의 연동이 필수적이며, 인터넷을 통한 간단한 정보 검색 정도만 가능해져도, 그 파급력은 현재의 수준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하드 디스크로의 접근이 어렵다면, 메모리 카드 슬롯에 삽입된 미디어 파일 재생 가능 수준으로 올라선다고 해도 만족도는 상승할 듯 싶습니다.
■ 관련 리뷰 바로 가기
└▶세상을 투영하는 두개의 창과 하나의 거울 - 아수스 W5Fe (사이드쇼편)
└▶두 개의 눈으로 정보의 바다를 누벼라 - LG XNOTE R200 듀얼 디스플레이
03. 노트북의 오랜 족쇄를 풀다. SSD(Solid State Drive)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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