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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수스의 새로운 팔방미인 - F3 Series F3S SHINE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3-13 오전 9:13:13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성적인 구매 패턴은 노트북 시장에서도 어김 없이 나타납니다. - 글을 쓰는 저도 한국 사람이며 위의 구매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는 소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 당장 자신의 용도나 환경에 필요한 수준의 제품을 찾기보다는 몇 년 후를 대비하거나 현재 필요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필요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노트북 PC를 선택할 때, 사용자가 직접 교체 가능한 메모리, 하드디스크, 광학드라이브 등의 사양보다는 사용자 수준에서 교체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부분인 디스플레이 해상도, 그래픽 칩셋의 사양, 프로세서 성능과 같은 부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직업상 보다 전문적인 작업을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이 필요한 사용자들도 많겠지만, 영화감상, 문서작성, 웹서핑 등 비교적 간단한 단순 작업이 주를 이루는 일반 사용자들 중에서도 자신의 환경이 필요로하는 것 이상의 고성능 노트북 PC에 대한 동경은 실로 대단합니다.


물론 소비라는 것 자체가 사람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편리하게 가꾸기 위한 기초 활동인만큼, 반드시 실용성이나 합리성을 기초로 제품 선택을 해야 옳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취향이나 감성에 맞는 소비로 인해 일의 능률이 오르고 개인의 생산성이 증대된다면 그 역시 의미있는 소비 패턴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수스가 인텔 산타로사 리플래쉬 플랫폼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출시한 ASUS F3-Series F3S-SHINE입니다. 이 제품은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펜린 T9300 프로세서를 비롯하여 가로 1680 닷의 고해상도, 라데온 HD 2600의 고성능 그래픽 칩셋, 801.11n 무선랜, 터보메모리, 고용량 하드디스크 등 전문적인 작업을 필요로 하는 고급 사용자들은 물론 남들보다 차별되는 성능과 디자인을 통해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시켜 주는 노트북 PC를 원하는 일반 사용자들의 눈에 쏙 들어올만한 특징을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ASUS F3-Series F3S-SHINE의 사양을 비롯해 외형 디자인의 특징, 포트 구조 등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ASUS F3-Series F3S-SHINE의 사양


ASUS F3-Series F3S-SHINE입니다(이하 F3S SHINE)에 탑재되어 있는 펜린 코어 CPU는 인텔이 모바일 프로세서로는  최초로 4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한 제품입니다. 작동 클럭과 데이터 처리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되었지만 60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 메롬 코어와 전력 소모량이 동일합니다.(35W) 소비 전력량은 동일하지만, 보다 세분화된 전력 관리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메롬 기반의 코어2듀오 프로세서군에 비해 발열과 소음, 배터리 성능의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프로세서가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랩톱에 명령어를 실행하는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 경우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켜주는 딥 파워다운 기술(Deep Power Down Technology)라고 불리는 고급 전력 관리 기능이 보다 개선된 열관리 및 배터리 구동시간을 가능케 합니다.   이 밖에도, 고해상 사진 조작의 비디오 인코딩 같은 업무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인텔 스트리밍 SIMD 익스텐션4(SSE4)이 포함된 인텔 HD 부스트가 적용되어 새로운 비디오 및 그래픽 성능도 추가되었습니다.

펜린은 핸드헬드 인터넷 컴퓨터부터 하이엔드 서버에 이르는 다양한 컴퓨팅 분야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은 크기, 저전력 및 고성능을 특징으로 합니다. 리뷰 모델인 F3S SHINE에 탑재되어 있는 프로세서는 펜린 코어의 인텔 코어2 듀오 T9300(2.50GHz)입니다. 이 제품은 6MB의 대용량 L2 캐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FSB는 800MHz입니다. 메롬 코어의 프로세서보다 미세 공정으로 제조되어 있어 배터리 사용시간이 약 10% 정도 증가하였고 L2 캐시 메모리 증가와 멀티미디어 처리 명령어 추가로 더욱 향상된 데이터 및 동영상 인코딩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인텔은 밝힙니다.

펜린 프로세서는 기존 산타로사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는 모바일 인텔 965 익스프레스 칩셋과 인텔 차세대 무선-N 기술의 802.11n 네트워크 모듈과 짝을 이루어 산타로사 리플레쉬 플랫폼을 구성하게 됩니다. 작년 1월, 나파 플랫폼을 구성하던 요나 코어 프로세서가 메롬 코어로 대체되면서 나파 리플래쉬 기반을 구성하였던 것과 동일한 수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의 전면 교체가 아닌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이기 때문에 산타로사 리프래쉬(Santa Rosa Refresh)라는 명칭으로 구분됩니다. 인텔 PM965 메인보드의 경우 90nm 공정으로 제조되며 모델명은 그래픽 칩셋을 통합하고 있는 GM965와 그래픽 칩셋을 내장하지 않은  PM965으로 구분됩니다. 사우스브릿지는 역시  ICH-8M로 산타로사 플랫폼과 동일합니다.

산타로사 초기 제품부터 적용해온 비휘발성 메모리(코드명 랍슨) 기반의 NAND 플래쉬 가속 기능  ITM(Intel Turbo Memory)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mini PCI Express 슬롯에 탑재되며 1GB 용량의 터보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소프트웨어의 실행 속도나 절전 모드에서의 복귀 시간을 약 1.5~2배 가량 단축시킬 수 있으며, 더불어 배터리 구동 시간을 연장시켜 줍니다.  특히 윈도 비스타의 레디 부스트(ReadyBoost)와 레디 드라이브(ReadyDrive)에 사용할 수 있어, 대용량의 캐쉬 파일을 물리적 하드 디스크가 아닌 플래쉬 메모리에 담아둘 수 있어, 탐색 시간 단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무선랜은  IEEE 802.11a/ b/g/n을 지원하는 Wireless WiFi Link 4965AGN  칩셋이 내장됩니다.  PCI Express x1 슬롯을 이용하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802.11n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무선랜과 함께 블루투스 2.0 모듈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칩셋에는 다이렉트X10을 지원하는 ATI의 Mobility Radeon HD 2600 (그래픽램 512MB)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X1600을 대체하는 하이엔드급 그래픽 칩셋으로 우수한 3D 구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어질 성능편에서 HD 2600의 특징과 성능을 자세하게 검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4인치 와이드 규격으로서 저반사 하드코팅 타입입니다. 해상도는 상위 모델의 경우 WSXGA+(1680*105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여 고급 사용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킵니다. 액정 상단 베젤 중앙에는 130만 화소를 지원하는 웹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화상 채팅, 화상 회의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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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홋 2008-03-13 오전 9:18:08
드디어 1등인가..? ㄷㄷ
  호호 2008-03-13 오전 9:26:42
2등
  케빈 2008-03-13 오전 9:38:39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트램블러 2008-03-13 오전 10:09:27
항상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리뷰.. 감사합니다. ^^
  이야~~ 2008-03-13 오전 10:23:21
감솨~
  frost 2008-03-13 오전 11:00:40
우왓 드됴 기다리던 리뷰임다.. 관심이 많이 가는 모델이네요
  캬~~ 2008-03-13 오후 12:03:14
CPU, 해상도, 그래픽 칩셋, 무선랜... 뭐하나 흠잡을데 없는 사양이네요. 가격도 150만원대면 더이상 고민이 필요 없을듯. 나도 저런 고사양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사고 싶다는거... 역시 나도 한국사람인가봐...ㅎㅎ 리뷰 잘 봤습니다.
  처음으로 2008-03-13 오후 12:18:56
노트기어에 기다리던 리뷰네요....
  허니 2008-03-13 오후 1:03:23
허걱...놋북을 자갈밭에 놓으시다니... 노트북 기스나겠네요...ㅋㅋ
  진우 2008-03-13 오후 2:22:49
자갈밭보다는 물이 더 아슬아슬...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사양이 무척 마음에 드는 노트북입니다. ^^
  iooiooi 2008-03-13 오후 4:31:17
음.. 150만원대라.. 댕기네요..
  슬픈바보 2008-03-13 오후 9:18:51
다 좋은데요.키배열이 이상하네요.
  꼬라지가우습군 2008-03-14 오전 12:48:12
ASUS는 성능도 좋고, 가격대 착하고...확실히 거품을 빼면 좋은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이거 2008-03-14 오전 5:01:02
사양 가격 다 마음에 드는군. 아수스.. 좋아좋아
  아수스 다좋은데 2008-03-14 오후 4:30:38
딱한가지 단점이 내장 스피커가 불만스럽져...제가F3Jc모델을 사용중인데 다른건 다 맘에 드는데 너무 허접한 내장스피커 사운드에 요즘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도시바처럼 하만카돈같은 스피커만 박아주면 정말 아수스 짱먹을텐데...
  이거 2008-03-14 오후 4:58:32
hmall에서 팔던데 ㅋ
  좋은데 2008-03-15 오전 10:58:00
단점은 오른쪽 하단에 로고, 스티커 붙은곳에 발열이 좀 남(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하드가 히타치라서 특유의 드르륵소리가 남(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별 문제 없음)... 가격 대비 성능으로는 좋은 제품이지만 난 G1Sn이 더 좋은데 없다니... 곧 몬테비나 나오는데 G1Sn은 이제 안 나오겠네;;;
  조장현 2008-08-10 오후 7:03:57
잘 읽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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